DMZ 레이블 쇼 22

아이씨사이다(ICYCIDER) : 배터리, 혼자왔어, 안녕사랑, 개똥벌레 (2011.11.16 / DMZ LABEL SHOW in SEOUL)

상상마당은 처음 가는거라 긴장 잔뜩하고 갔더랬다. 예매도 늦어서 입장번호가 꽤 뒤였는데, 아예 영상찍고 사진찍다가 와야지 하고 간 터라 별 신경을 안썼건만..... ......공연장에서 나에게 이런 테러를 할 줄이야;; 일단 기다란 기둥 두명이 내 시야를 가린 건 그렇다 치자. 그들도 공연을 즐기러 왔을테니 그걸가지고 내가 머라 할 입장은 아니지. 그렇지만, 그렇지만!!!! 공연 시작 전부터 어째 스모그 나오는 양이 심상치 않더니... 조명 테러에 스모그 테러에;;; 드럼이 바로 마주보이는 위치라 오늘은 연식이 슬옹이 엄청 찍을 수 있겠구나 *_* 하고 갔다가 완전 테러당했음이다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뭐, 실체는 영상을 보면 알 터. 이 막귀인 내가 TOP밴드를 보면서 내내 연주에 감탄했던 팀은 딱 세팀이..

영상/...AND 2011.11.29

2011.11.16 DMZ LABEL SHOW in SEOUL : 극단적인 김정우 얼빠질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의 사진들

사진은 조명테러로 그 악명높았던 서울 DMZ 레이블쇼에서 찍은 것들..... 내 평생 이런 조명&무대효과 테러는 다시 없을듯. 내가 본 중 최고의 공연 음향이었는데 말이지, 이 음향에... 너무 아까운거 아냐?! 스모그 잔뜩 뿌리고 거기다가 조명쏴서 애 우주로 날려보내고... 분명 연주도 하고있어, 노래도 불러. 근데 애들이 안보여!!!!!!!!!!!!!!!!!!!!!!!!! 특히 슬옹이... 전체 공연시간이 40분쯤은 된거같은데 4분도 못본 것 같다. 나랑 장난하냐능 ㅠㅠ 마이크도 무대 옆으로 설치하는 바람에 시야를 너무 가려서 철저하게 극단적인 클로접 일색. 뭐 할 수 없지. 원한다면 빠순질이나, 하여 미친듯이 연사질을 때려 찍은 800장 중 그나마 쓸만한 것들;;; 빠순이의 시선이란 이런거다.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