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g on NORI

로맨틱 펀치와 피아의 대결 그 첫번째 라운드...커버곡 대결. 꽃밭에서와 Black & White...라.아 솔직히, 나는 조금 더 로펀을 좋아하지만, 이 날 편곡은 피아가 정말 갑이었다.현장에서 보는데 진짜 미추어버리는 줄 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배인혁 저 시골 장터에서 막사입은 아줌마 같은 의상은 좀 어떻게 하자 ㅋㅋㅋ 차라리 지난번 분홍 터래기가 나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도 멀고... 조명은 일정치 않고... 그렇다보니 노이즈 짱쎄고....일찍 와 놓고도 안들어와서 드라이 리허설 놓친 내가 죄인이지 ㅠㅠㅠ 라는 심정으로 업뎃 업뎃. 이미 리허설부터 좌중을 압도해버린 피아의 카메라 리허설 현장! 무대 멋지다! 오오 전에없이 진지한 표정의 심지 -0-! 머...멋있어요 옵화 *_* 진지한 표정으로 혼자 대본 숙지중인 지애찡! 여신님!! 우오오 *_* 아 이 사진.. 어딘지 표독스러운 시누이 삘... 아.. 아니에요 심지찡. 저 심지찡 좋아합니다 *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럼 너무 멀어.. 어두워... 나도 혜승이 사진 많이 찍고 싶었스므니다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아 찍덕질을 해야하나.. 휴.....................

진짜 연주 하나하나가 딱딱 맞춰져서 짜여들어가는 밴드는 사실 그다지 많지 않다.그런 연주가 전해주는 전율은, 흉내로 이끌어낼 수 있는 게 아니거든.그 긴 세월 한결같이 멤버교체 없이 쭉 여기까지 왔다는 자체가 힘이고 저력.리허설마저 즐기면서 완벽하게 보여주려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왜 최강자인지가 느껴졌다면 말 다했달까..........나 심지어 로펀빠인데;; 쿨럭;; 아오여튼피아 짱 -_-

하아.... 나 요즘 헐랭 오라버님 홀릭....이날 화장실 오가다가 한 번 스쳐지나갔는데,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 너무 수줍어서 두 손으로 얼굴 가리고 총총 지나갔.......되잖은 소녀 코스프레 요즘 너무 자주 하는구나 -_-;;; 여튼 피아 완전 -_-리허설이고, 다들 스탭이고, 우리도 조용히 참관하면서 사진찍고 영상찍고 하는 와중이었는데.....진짜 내려가서 따라부르면서 놀고싶었다 ㅠㅠㅠ 피아는 사랑입니다 ㅠㅠ

드라이 리허설을 못봐서 넘흐넘흐 아쉬웠는데, 그래도 카메라 리허설 또 하니까...하면서 위안삼고 기다렸거늘, 아오 카메라 리허설 보고나니 드라이리허설 못본게 너무 아깝고 ㅠㅠ 이런 무대는 정말 한톨 남기지 않고 닥닥 눈으로 긁어서 봐뒀어야 하는데! 랄까. 아, 정말 명불허전 피아 -_-b

무대 화면에 마이클잭슨 실루엣이 있길래 뭔가 있구나 했지만, 아 이노래를 이렇게 편곡하다니..역대급 편곡에 역대급 연주에, 피아, 나를 이렇게 만드는구나....하고 엎어져서 울었다. 아 정말,한마디로... 쩔어 -_-

- 음..... 이 날 피아는, 기대에는 확실히 못미쳤다. 워낙 오래 자기 음악을 해온 탓인지 편곡 미션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은 이 느낌...- ...도대체 옥보컬의 컨디션을 돌리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숙제인듯.- 눈 뜨면 웃는 줄 알았던 심지도 멘붕이 올 때가 있구나...를 느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