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도 내내 찬양을 해댔지만, 이네들의 조용한 노래들 중 아마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아닌가 싶은.
부드러우면서도 쓸쓸하게 뇌까리는듯 한 초반의 가창이 좋다.
그리고... 눈 감고 이 노래를 듣고있자면 눈앞에 영상이 펼쳐지는 듯... 쓸쓸한 누군가의 등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음악에서 이야기가 느껴진다,는 것은 듣는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축복이라는 기분이랄까.
....오늘도 이노래 꽤나 돌려듣다가 잠들게 될 것 같은 기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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