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어제 늦게 잔데다가 피곤해서 아침에 늦잠까지 자버렸더니 여태 잠이 안와... 이를 어쩌지 -_-;;
_ 그래서 그김에 지난주 금요일에 찍었던 오뙤르 공연 영상 인코딩을 이제사 돌리고 있는데 역시 극악의 오뙤르... 색보정을 해도 별 효과가 없어서 -_-; 그냥 보정하지 말고 인코딩을 돌려버릴까 싶으다. 근데 그나마 유발이의 소풍이랑 스몰오는 사이드에서 찍어서 후면 전광판의 테러를 덜 받았는데, 괜히 멤버들 다 찍히는 자리에 앉겠다고 중앙으로 옮겨앉아 찍은 와이낫은 정말.. 이를 어째야하나;;; 내가 다시 오뙤르에서 정면에 앉으면 사람이 아니므니다 ㅠ
_ 별 고민없이 다음주 토요일에 평촌에 가서 딕펑스를 볼까 했는데, 아 좀... 그날 서라페에 나오는 라인업이 지나치게 아깝다. 행사인지라 내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찍부터 가서 자리잡느라 또 눈치봐야할텐데... 요즘엔 딕펑스 찍는 사람들 나 아니라도 쌔고 쌨던데 굳이 뭐하러 싶기도 하고 -_-;;;; 쏜애플에 술탄에 블랙백에 번아웃하우스까지 줄줄이 나오는 그 라인업 버리고 딕펑스 하나 보자고 거기까지 가서 구르자니 뭔가 좀 쎄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뭐 이래놓고 또 카메라 싸짊어지고 평촌 가서 거기서 잉여잉여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고민 좀 해보자.
집에서 오분거리 공연장에서 금라인업 공연으로 미친듯이 놀다 올 것이냐, 멀리까지 가서 아이돌(..이 되었어 정말 ㅋㅋ) 빠순질을 하고 올 것이냐. 안하던 내적갈등에 시달리려니 진짜 미추어버리겠네 ㅎㅎㅎㅎㅎ
_ 와이낫, 이사킥, 피아, 크라잉넛, 레이지본, 내 귀의 도청장치, 판타스틱 드럭스토어, 타틀즈, 데이브레이크, 국카스텐, 아이씨사이다, 한음파, 후후..... 보고싶다.... 마이.....
_ 아 왠지 봄바람부니 나도 괜히 칵스가 아쉽네. 트러블메이커 들으면서 미친듯이 놀고싶은 기분. L양 때문인가. 나도 물이 드나 ㅎ 작년에 덕분에 너무 잘 놀았단말이지.. 꼭 다시 돌아와 꼭 멋진 무대 다시 보여주길.
_ 그러고보니 3월 30일 야구 개막일일세. 내적 갈등따위 때려치우고 그냥 인천에 야구 보러갈까 ㅋㅋㅋㅋㅋ 라기엔.... 너무 늦었다. 좋은자리 다 나갔겠는데; (게다가 야구보러갔다간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아올지도 몰라 =_= 스트레스 풀려고 갖는 취미라지만 10년째 나에게는 스트레스이기만 한 야구질. XX시즌동안 빠질을 하면서도 좋았던 시즌이 과반도 안되는게 함정...)
_ 로모카메라 언제고치지 진짜;;;
_ 자꾸 TV에서 제주도 뽐뿌질들이다. 연간 2번 이상은 제주도가서 짱박혀있었는데.... 조만간 다시 짱박힐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나 이번엔 월정리가서 안나올껴. 지겨우면 김녕이나 동복리 가서 뒹굴면 됨 ㅋㅋㅋ
_ 연말 타틀즈 공연 내가 왜 못갔더라. 아 정말 다른 공연이랑 겹쳐서 포기하는 공연들이 생길때마다 눈물이 나려고 하고 막. 그것도 분명 빠순질하느라 못갔지 싶은데... 아쉽기가 그지없다. 저번에 클럽타에서 탈로윈파티 했을 때 안녕바다랑 타틀즈 마저 다 보고 집에 갈걸 그랬다. 슈스케따위, 그냥 재방송 봐도 되었을 것을 내가 왜 그런 바보짓을 했을까... 타틀즈 진짜 보고싶다.. 보고있나요 전레논 -_ㅜ
_ 내일부터 2시간씩 드럼연습하자. 일주일 넘게 스틱 안잡았더니 이번주 레슨이 두려워지려고한다;;;; 이 고비를 넘어야 아마추어밴드든 뭐든 할 수 있어.... 킥이 무섭지 않아. 몸에 힘을 좀 빼는 연습을 내내 하는거야! 감각이 익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대!!!
_ 이웃에 친언니와 같은 언니가 이사를 왔다. 공연 좋은거 있음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했으니... 클럽타 죽순이로 만들어주리라 ㅎㅎ (라기엔 나도 요즘 잘 못가는구나 타. 어제 동교동 아트피플 가느라고 공연 두개를 놓쳤는데, 그 중 하나가 클럽타의 와이낫과 쏜애플..... 아 또 눙물이 나려고 하네 -_ㅠ 크라잉넛쇼만큼 아까워...)
제비다방도 알려줬으니, 괜찮은 공연 뜨면 제비다방도 데려가야지. 아 제비다방 아이스라떼 생각나네. 챱챱 *_*
_ ...드디어 졸리려고 그러나. 주절주절 쓸데없는 말이 길군. 흠흠;;;; 스몰오랑 와이낫 영상 인코딩은 내일로 미루자. 유발이의 소풍 영상은 공연중에 유발이언니가 직접 올려달라고 했으니 ㅋㅋ 기꺼이 올리고... 제목은 내일 찾아 헤매야겠다; 졸린 책 하나 찾아서 얼른 누어야징!!
잉여로운 나님, 잘자라. ㅋㅋㅋㅋ
내일은 좀 바쁘게 지내야겠그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