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중얼중얼

노리. 2013. 3. 21. 15:21
_ 도대체 왜 공연들은 저렇게 미친듯이 겹치는 걸까. 23일 동교동 아트피플 예매하면서 한참 전에 먼저 예매해놓고 손꼽아 기다리던 크라잉넛 쇼를 취소하고 쳐울던것도 억울한데... 그 날 클럽 타에서 와이낫과 쏜애플 공연이다. 작년 2월 초에 아버지 생신이랑 와이낫, 딕펑스 같이 나오는 클럽 타 공연이랑 겹쳐서 공연 놓치고 (심지어 그건 초대도 받았었는데!!!!!!) 쳐 울었던거 생각나면서 엄칭 우울.... 세배로 재미있어야해. 뭔가 진행상에 문제가 보이면 정말 미친듯이 까주마. 사무실... 우리집 근처드라... 흐흐 -_-


_ 포스트패닉 쇼케이스 티켓 열린다길래, 심지어 후후랑 고고보이스도 게스트로 나온다길래 무려 버스안에서 핸드폰으로 예매하겠다고 호기롭게 대기타고 있다가 땡치고 들어갔는데.... 비지정석.... 지금하나 열흘 있다가 하나 별 차이도 없는거였어; 나 뭐한거니 -_-;;; 아오 그나저나 선착순입장 시른데 ㅠㅠ 싸홀은 무대 높이도 애매하고! 앞쪽 못들어가면 뒤에서는 안보인단마료 ㅠ0ㅠ ...울지말고 일찍가자. 새로운 유구삼.. 포스트패닉 기대된다 -_-! 워우! (근데 그날 공연 겹치는거 없겠지; 일정 다시 확인해봐야지 ㄷㄷㄷ)


_ 버스 안에서 정오의 희망곡 보라 보면서 내내 중얼중얼 키득키득. 건너편 옆자리 남정네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정신 이상한 애는 아니니 무서워하진 않았기를 바라요; 그나저나 김태현... 승연이 노래부르는데 춤추는 꼴이 완전 클럽에서 노는 꼴... 너 그러고 노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운아이드소울 노래는 매우 좋았음. 갠적으로 담번에 가람이랑 둘이 제대로 함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단공 어여 했음 좋겠다!!


_ 별로 당첨운따위 없는 인간인데 웬일로 행사 당첨... 간만에 공연보러가면서 화장 잔뜩 하고 가게 생겼네영 ㅋㅋ 예전 회사 근처라서 지리가 익숙한건 다행인데 집에서 좀 멀다...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가서 재미지게 놀다나 와보세. 카메라는 뭐, 이미 내 몸과 같.. 쿨럭;;;; 상황이 어떻게 되려나 살짝 걱정스럽긴 하네. 뭐 되는대로 하자 되는대로.


_ 김용만 도박혐의 어쩌고 해서 기사 확인. 다른것도 아니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라니. 그로 인하여 직격탄 강하게 두 번 맞은 입장이다. 용서는 안됨. -_- 그렇게 불법 스포츠 도박에 배팅하는 인간이 있으니 브로커가 있고, 돈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선수나 감독이 생기는거 아닌가. 수많은 스포츠 팬을 바보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다. 자기혼자 빠져서 자기혼자 망하는 노름보다 더 나빠. 크게, 깊이 반성하라고. 아 확 열받아....


_ 배고픈데 먹고싶은게 없다. 어쩌지 -_-;


_ 날씨가 점점 좋아진다. 기운차게 잘 살아보자. -_-*










이씨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주 토요일 기회비용이 되어버린 크라잉넛쇼랑 타 공연 둘다 너무 아까비.... 진짜 동교동 아트피플 ㅠㅠ 그 값 못하면 다 엎을거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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