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본이고 나발이고 재미지게 노느라 두번째 곡인 이 노래 끝나자마자 카메라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뛰어 놈 ㅎㅎ
가사도 즐겁고 멜로디도 즐겁고 그저 완전 신나!!!!! 모노포드에 카메라 세워놓고 짚고 서서는 나도 미친듯이 따라부르고 뛰노느라 화면 상태도 그닥 별로...
......이런 건 찍어봤자 남는 것도 별로 없다는 건 꾸준히 느끼고 사는 바다. 크라잉넛 그렇게 좋아하면서 영상하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과 일맥상통..

사랑합니다 레이지본.
냐항.
아 소패왕 부르는데 속이 다 시원했네 -_-




아 그리고,
물론... 클럽공연에는 성역도 없고 경계도 없고 그저 즐겁게 노는게 전부라지만, 내 쪽에 좀 이상한 언니가 하나 있었다.
술병 하나 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어 무대에 다리 한 쪽 걸쳐놓고 소리지르며 노닐고,
심지어는 어깨를 잡아 끌어 당기며 자기가 앞으로 가겠다고 파고들... -_-
내가 베이스쪽 맨 앞이었는데, 내쪽으로 자꾸 치대길래 교묘하게 가드를 쳤더니 내 옆에 언니한테 좀 심하게 추근덕거리다가 결국은 한 번 씨게 혼나고 없어졌다.
아무리 엉켜 노는 공간이지만 최소한은 지키며 놉시다, 랄까. 그러려면 무대 중앙쪽에 슬램존 씨게 벌어졌는데 거기서 놀았음 더 좋잖아요?
맨 앞줄이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었던 것도 아니고 머리풀고 놀다가 완전 헤집어져서 되게 당황했네 ㅎㅎㅎㅎ


by 노리. 2013.05.1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