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졸려

노리. 2014. 1. 15. 11:40

1. 지난 주말이 지나고부터 계속 롤링홀 들어가서 자리잡을 생각으로만 꽉 차있다. 사장님은 그냥 대충 서라고 했는데, 부스에서는 패키지 티켓에 적힌 번호대로 서라고 해서 괜히 줄서다가 바보짓도 함 하고... 뭐 번호가 있으면 나야 편하니까. 펜스 없으면 아마 무대 위에 차곡차곡 밀려 올라가 눌려 죽을지도 모르지만, 사람 많은 공연에는 으레 펜스 넣어놓곤 했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지. 토요일날 무대 올라가는 계단을 보며 저 위에 엎어지면 어디어디가 부러질지 가만히 고민했었다.. -_-;;; 쿨럭;;


2. 바빠. 바쁘다. 바쁜데 안바쁘고 싶어서 자꾸 게으름부리는게 문제다. 이러다가 대형폭탄 때려맞지 싶긴 한데, 아 몰라 다 겁나 ㅠㅠ


3. 머리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엉망진창인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 나도 갸름하고 얼굴 쪼매나고싶어 뭘해도 어울리게 ㅠㅠ 미용실을 함 바까볼까... 하지만 내 얼굴 이렇게 생긴데 미용실 언니에게는 죄가 없는데요.


4. 졸려!


5. 자동차 연수도 받아야되는데 어디서 받아야할지 감이 안온다. 우리 회사 근처는 왜케 비싸고 ㅈㄹ


6. 10년된 엄마 중고차지만 그래도 차가 생긴다는 건 엄청난 사건이다. 떨린다. 나 잘할 수 있을까 엄마 ㅠ0ㅠ


7. 이번주에는 공연없는 한주로. 지난주에 도대체 몇군데를 쏘다닌거야 -_-;;;;; 인간적으로 좀 살아. (라고 말은 한다만 계획상 다음주도 공연 세개... 음하하 나님아 ㅠㅠ)


8. 역시 사진찍는게 즐거워.... 찍고 정리 안한 사진들 정리좀 해야겠다. 화석이 되어가는 사진들만 한트럭이구나 ㅎ


9. 그플. 양일권 예매했다가 입금 안함. 뭐.... 2년 연속 표 샀다가 결국 표가 필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올해도 트라이해봐야징.


10. 추워! 춥고 졸려! 이건 뭐 상그지야! 여긴 실내고 회사고 사무실인데 왜때무네 추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쪽 벽에 뽁뽁이라도 붙여야겠다 바람들어와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 불명 스케줄이 27일에도 또 들어있네. 그건 함 가볼까. 한번은 내눈으로 보고싶구나. 뭐 가볼까,한다고 당연히 가게되는 건 아니겠지만서도. ㅎㅎ


12. 일하자. 돈벌어서 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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