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편성 때문에 탑밴드에서 처음 공연했던 것 처럼 초반에 조용한 부분은 연주하지 않고 편곡을 바꿔서 영 아쉽지만... 언젠가 단독공연을 할 때면 이런거 그런거 저런거 전부 할 수 있게 되겠지.
솔직히, 톡식이 연주하는 모든 곡 통틀어서 나는 이 노래가 제일 좋은 것 같다. 16강에서 브로큰발렌타인과 만나서 혼신을 쏟아내 편곡하고 연주했을 노래. 아무래도 그 기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저 곡의 완성도는 그중 최고인듯. 간주 부분에서의 기타리프는 정말 -_- 최고. 흔하게 쓰이는 리프라지만, 곡 분위기에 얼마나 잘 녹아들어있고 어떤 느낌으로 연주되는지도 중요하니까.

뭐 일단, 막귀는 긴 말 필요없고 그냥 좋으면 좋은거다 ㅎㅎㅎ
톡식 만세! 화이팅!




by 노리. 2012. 8. 19. 22:31
  • Kay C 2012.12.06 07:45 ADDR EDIT/DEL REPLY

    정우씨의 '나 어떡해' 연주 모습은 '최고!'예요. 편곡 훌륭하고,의상,무대매너........Excellent!
    바닥부터 서서히 올라와 뭉근히 다듬어지는 '기운'이 톡식에 있어서, 듬직하고, 더욱 더 기대해보고 싶은 밴드이네요.

    기타를 배우는 이웃집 꼬마가 있어서 무슨 음악 좋아해? 하고 물어 봤더니, 죄다 7080 이더라구요. 문화의 뿌리를 익히고, 다듬고
    그럼으로써 비로소 '창의적인' 음악이 나온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 같다는 생각해보는데, 정우씨의 음악도 깊은 울림이 전달되는
    뼛속깊이 Rock Spirit 인 걸로(^^).

    바라는게 있다면, 톡식과 딕펑스가 함께하는 공연에 가보는 것이랄까요 ㅎㅎ(가능한 얘기겠죠?)
    두 팀....정말 대견합니다.

    빙판길....조심해서 한 발 한 발...다니셔요.
    잿빛 서울이 그래도 오늘은 조금 하얗겠어요.
    이런 날은 캬라멜 마끼야또 한 잔!!!

    • 노리. 2012.12.06 23:58 신고 EDIT/DEL

      둘이 워낙 친하니까, 아마 어느쪽이든 단공을 하게 되면 서로 게스트를 서주거나 하는 그림이 가능할거에요. 합동공연도 얼마든지... 아... 저도 보고싶네요. KB 도시락페 이후로 같이 무대에 선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탑밴드 우승 이후 무대에 서면서 하도 많이 봐서 이제 레파토리를 바꿔야하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나 어떡해"는 늘 만족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사실 블루스나 고전에 기반을 둔 음악적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접근한 음악인지라 베이스가 탄탄하다보니 저런 해석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만큼, 그저 마음을 담아 응원을 전할 뿐이지요. (...톡식 본지 너무 오래됐네요. 하아;)

      내일은 눈이 엄청나게 온다고 합니다.
      계신곳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뭐, 그럭저럭 잘 지나가겠지요.
      폭설 와중에 저는 기다리던 공연이 있어 설레는 마음 안고 잘 다녀오려고 합니다. 헤헷.

      화이팅! 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