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반깁스 한 채로 그래도 공연은 봐야겠다며 꾸역꾸역 찾아 들어간 서라페 롤링헬(!!!)에서.
앞줄에 키큰 남성들이 대거 포진한 관계로 공연을 눈으로 보는 건 포기하고 벽에 붙어서 겨우겨우 몸을 지탱하며 귀로 듣는 공연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그 기둥들 틈사이로 보이는... 뒤로 들어가서 노랗고 빨간 수건을 머리에 두르는 저 것은...
방금까지 공연하던 배인혁이 아닌, 근성쩌는 엘빠 배인혁의 모습.
하아. 지금 이 시국에 그러고 싶어지다니 정말 너님이 멘탈 갑이다 ㅠㅠㅠ
존경의 마음으로 찍어 바치는 사진.
....사실 글씨도 안보이는 수건을 보고도 트윈스 응원 수건이라는 걸 알아채는 내가 더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는 왜 엘빠의 삶을 택했는가!!! 짜증나!!!!!!!!!!!!!!!!!!!!!!!!!!!!!!!!!!!!!!!!!!!!!!!!!
어쨌든 너님이 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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