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나한테 왜그래...............

노리. 2012. 11. 6. 13:00

......왜 하필 홍대 V홀이야.............

멀기라도 하면 아예 맘접고 포기라도 하지 ㅠㅠ

강남에도 할데 많잖아... 하다못해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근처만 됐어도 내가 쪼끔은; 덜 억울했겠네..


왜 하필 홍대 V홀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만에 지들 물 만나서 엄청 신나게 놀겠구나.

가장 최근에 V홀에서 공연한게.. 아 지난 4월 펑크룰즈;; 아닌가, KB 도시락페스티벌이었나. 여튼. 하아. ㅠㅠ

나도 보고싶다고. 물만나서 씐나게 홍야홍야 노는 내새끼들 보고싶다고. 근데 웬 선착순 클럽공연이냐고. 누구 거품물고 넘어가는 꼴을 보려고 ㅠㅠㅠ

어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V홀 음향 좋습니다.

괜히 방송음향으로 이거저거 만지지 말고 애들 하는대로 가만히 걍 냅두십셔 ㅠ

가는 사람들 많을테니 얌전히 기다려야지.

오늘도 V홀 내려가는 계단은 줄대로 앉아서 대기타는 사람들로 가득하겠고나..


보고싶다 얘네들아.

엉엉.

어차피 퇴근하고 날아가더라도 코빼기도 보기 힘들테니 누나는 얌전히 포기하련다 ㅠ

그저 이번주 경연 잘 준비해서 잘 해내기를 바라마 ㅠㅠ


아.

이 깊은 상실감을 어쩔꼬..

아 좀 먼데서나 하라고!!!!!!

왜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야 왜! 왜왜 왜!!!!!

게다가 V홀이야 왜 ㅠ0ㅠ 엉엉 ㅠ0ㅠ




+




뒤져보니 지난 6월 V홀이 마지막이네.



..이때가 더 이뻤... 쿨럭;

내가 언제 보나 니들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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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닥터... 당신 태현이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