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8 38th 로맨틱파티 : 내 귀에 도청장치

사실 공연 시작 전에 메세나폴리스 광장에서 있는 로이킴 우승공약 막걸리 콘서트에 딕펑스가 나온다 + 우승공약으로 걸었던 여장하고 나온댄다...크리에 완전 쇼크받아서 내가 지금 공연을 보러 온건지 강제로 끌려와있는건지;;; 모를 멘붕상태에 빠져 허우적거리긴 했다. 빠심이란 대단하지. 이 공연도 -_-; 창 열리자마자 표가 실시간으로 반뭉팅이 없어지는 꼴을 보고 겨우 잡아서 예매한건데도 귀한줄을 모르고 그러고 있었으니. 애초에 딕펑스가 너무 고파서 이지경이지...하고 혀를 차다가,

혁이 오라버님 나오셔서 "실험"부르는데 그 순간 리셋.

아 진짜 내귀의 도청장치 -_- 연주 쩔. 노래 쩔.

생각난김에 패자부활전 무대 다시 봐야겠다. 화면만으로도 그렇게 청자를 압도하는 무대는 앞으로 두번은 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던 그 무대.

내귀 앨범 나오고 단공하면 꼭 가야지!!!!

그나저나 연남동 덤앤더머 공연 또 안하나요.... 1월까지는 남는게 시간일 예정인데 좀 많이 하세요. 평일공연 환영입니다 *_* 네헷.

니미킴 갈고리 완전섹시해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