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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폭풍 드러머의 길로. ㅎㅎ

음악이야 워낙 어릴때부터 잡다하게 많이 들어왔지만서도, 악기를 다룬다-는 개념에 있어서는 첨부터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고등학교때 우연찮게 사물놀이 동아리에 가입하여 2학년때까지 폭풍 활동을 하면서 타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드럼이 주는 그 리듬감과 파워에 매료되어 있었으므로. 아, 배울 수 있는 건가? 배워볼까? 라는 생각을 한 것은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무렵... 20대 중반이 되기도 전부터였지만, 신촌 근처에 있는 학원 유리창 안으로 드럼 연습하는 사람들을 넘어다보며 생각이나 했지 내가 진짜 스틱을 잡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 왜 그랬을꼬 -_-;;; 그리고 이제와서 맘을 먹고, 알아보고, 첫 발을 내딛었다. 첫 레슨을 설레는 맘으로 받고.. 어제는 첨으..

이야기/일기 2012.01.05

2011.10.15 TOP밴드 결승 : 탑밴드 마지막 경연 축하공연

본 경연이 시작되기 전, 생방송 한시간 전에 미리 녹화된 축하공연 "크게 라디오를 켜고"의 무대... 열심히 사진 찍어놓고 올린 기억이 없어서 우르르. ㅎㅎㅎㅎㅎ 이거이 오늘의 무대인가! 하는 마음으로 찍은 사진. 실제로 이게 톡식 무대였다; 번아웃 베이스군 *_* 왠지 반가운 마음에 화밸도 안맞는데 막 찍고요;;; 이요올... 라인이.... 이요올~~ ㅋㅋㅋㅋ 주희찡은 미인! 넌 16강때 머리가 젤 예뻤어 승연아 ㅠㅠㅠ 인제 그런 무리수는 두지 말고... 언니랑 같이 살빼쟈 ㅠㅠㅠ 무대 화이팅!!!!!!!!!!!!!!!!!!!!!!!!!!!!!!!!!!!!!!!! 부상당한 궁드럼 대신 투입된 쿠파찡! 긴장했더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층 더 마이콜같아 이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진/...AND 2011.12.29

탑밴드 갤락페 2일차 (2011.11.13) : 게이트 플라워즈 (Gate Flowers)

하비누아주와 포의 영상이 업로딩이 제대로 안되서;;; 일단 게플까지 다 올리고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자. 꺄아- 사랑해요 게플 ㅠ0ㅠ 일단, 공연 시작 전에 인터뷰 영상이 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On Stage의 예비역 영상이 나갔는데- 이를 가차없이 떼창해버린 멋진 갤러들부터 풀자. 아 정말, 소름끼치게 멋졌다 ㅠㅠㅠㅠ (같이 노래 따라부르다가 근홍업빠가 황급히 대기실로 들어가면서 나랑 부딪히고는 날 빤히 쳐다보는 바람에 황망히 아이컨택하고- 정신을 잡기 위해 캠코더를 들었다는 슬픈 전설이 ㅎㅎㅎㅎㅎㅎ) 예비역 영상 떼창 그리고, 공연 시작! 아 정말 죽도록 놀면서 찍었네 그려!!! F.M Faint it black 이노래 부르고 연주하는 이네들을 보고 있자면, 멋있어서 죽을거같다 ㅠㅠ 예비역 불편한 진실..

탑밴드 갤락페 2일차 (2011.11.13) : 스페셜 게스트

도대체 누가 나올까?! 하고 긴장하고 기다렸는데- 나타난 것은 시크? 도대체 뭘 하려고?! 라고 생각하던 와중!!!! 등장하는 분홍업빠! 이후 광란의 도가니로 돌입- 완전 좋았다지요 ㅠㅠㅠㅠㅠ Special Guest(시크(Chic)&박근홍) - Black Dog 으앙 ㅠ0ㅠ 너무 좋아요 분홍어빠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pecial Guest(시크(Chic)&손승연) - George Porgy 주희찡도 주희찡이지만, 승연이 저거... 진짜 물건이다 ㅎㄷㄷ Special Guest(시크(Chic)&손승연&박근홍) - 크게 라디오를 켜고 반찡이 없어서 서운했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매우 좋았다능 ㅠ0ㅠ

탑밴드 갤락페 2일차 (2011.11.13) : 아이씨사이다 (ICY CYDER)

내사랑 아이씨사이다 *_* 아 정말 이네들의 매력이란 ㅠㅠ 어쩔줄을 모르겠다! 연주면 연주, 곡이면 곡- 하나도 빼놓지 않고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게다가 밴드 멤버들의 매력도 하나하나 넘쳐 흐른다능?!?!?!!!! 연식아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쿨럭; 시야각 발생으로 인하여 연식이와 뎡은 한컷도 -_- 잡지 못했지만, 여튼 매우 만족스러웠던 공연! 사운드 좋드만. 켜허- 노느라 못찍은 곡들은 패쓰-!!! ㅎㅎㅎ 배터리 혼자왔어 안녕 사랑 개똥벌레 꺅-♡ 샤릉해요 아싸-♡♡♡♡♡

탑밴드 갤락페 2일차 (2011.11.13) : 시크 (CHIC)

남주희. 대단한 여인- 색깔 확실한 보컬은 듣는이로 하여금 더 빨리, 그들이 무얼 노래하고 싶은지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주희여신은 시크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 쿨럭;;; 덕분에 훈남 4인방 밴드 멤버들이 묻히고는 있지만 ㅎㅎ 여튼, 매우 좋아하는 밴드다 시크. 잘됐으면 좋겠다 *_* 한동안 뜸했었지 열애 근래 들어본 열애의 갖가지 버전 중 최고 -_-* 골목길 어쩌다보니 그들의 오리지널 곡들은 하나도 못찍고 죄다 커버곡들... 유앤아이 좋아하는데 ㅠㅠ 시크 만세! ㅠ0ㅠ

탑밴드 갤락페 2일차 (2011.11.13) : 엑시즈 (AXIZ)

음, 개인적으로 나는 이 날 이네들이 무대에 임하는 태도가 별로 맘에 안들었다. 오아시스 트리뷰트를 한 이유도 알겠고, 의도했는지 어쨌는지 내내 시건방진 기조로 일관했던 무대매너도 이해하겠는데... ....탑밴드 갤락페다. 탑밴드를 보고, 탑밴드로 인하여 그들을 알게된 사람들이 직접 열어준 무대다. 다른 선배들도 전부 셋 리스트를 탑밴드에서 연주했던 곡들 위주로 깔아서 가져왔는데... 뭐, 이건 좀 까탈스러운 내 기준에서의 얘기니까. 만족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또 뭐 할 말은 없고. 내 입장에서는 그랬다는 얘기. 꺼낸 김에, 엑시즈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는 내 입장에서 한마디만 더 하자면.. 하고싶은 음악이 있고, 거기서 파생된 생각들이 많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일단 팀 색깔을 잡아가면서 즐겁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