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884

11시 11분 : Ment & Man In The Mirror (2014.02.22 / nest NADA)

실컷 커버곡 준비해놓고 앞에 외국인들 앉아있다고 쫄아가지고 틀려서 다시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의외의 귀염성이 또 매력적이랄까.. 쿨럭;;;원래 인기는 캐릭터에서 오는 법이다. 재미진 청년들이라 더더욱 좋다. ㅋㅋ 어릴때 처음으로 각인된 팝가수가 마이클잭슨과 보이즈투맨이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인상깊었던듯.매우, 좋다.

영상/11시 11분 2014.03.26

11시 11분 : 이젠 안녕 (2014.02.22 / nest NADA)

백년만의 공연영상 포스팅 ㅋㅋㅋㅋ세상에 이 공연 본지도 백년은 된거같은데. 너무 오랜만이고나. 공연보러 갔다가 핸드폰 잃어버리는 바람에 탔던 버스 추적하고 찾으러 종점 다녀오고 하는 바람에 쌩 난리난리를 쳤던 날이라 아마 잊을 수 없을 듯;;;오랜만의 공연이라 꼭 보고싶었다. 간만이라도 참, 좋으네.이 날 앨범 발매일 발표하고 ㅋㅋㅋ 선덕선덕 기다렸던. 완전 기대되는 청년들이다.앞으로도 쭉쭉 화이팅.좋구만!

영상/11시 11분 2014.03.26

기지개

1. 이제 슬슬 정신은 들지만, 그래도 일신상의 격랑이 가라앉으려면 4월 말은 지나야할듯. 그 이후로도 계속된다면... 할 수 없고; 2. 정리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원래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리는 성격인데다가 애초에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이기도 해서 심난해서 자다 깨는 일은 별로 없는데 심난한 꿈 꾸다가 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하고 즐겨야지. 3. 그러니 이제 슬슬 발을 빼자. 나도 "나"로 좀 살아야하지 않겠니. 4. 마침 때에 맞추어 활동이 잠잠한 딕펑이들에게는 무한 감사를. 이와중에 걔네마저 활동이 왕성하여 내가 놓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졌다면 아마 미추어버렸을 듯. 5. 근데 진짜 신기하게 딕펑이들 외에 다른 밴드들도 잠잠....한데, 이 와중에 하필 지난 주말 제주도 놀..

이야기/일기 2014.03.17

일상

1. 좋아하는 것도 많고 즐기는 것도 많지만 일단 그 주체가 "나"라는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나"를 지탱해야 내가 즐기는 것들 또한 무사히 취미생활로 남아있을 수 있는거거든. 그래서 그 경계에서 고민이 되거나 갈등을 하게 될 때 선택의 기준은 명확해진다. 2. 말하자면... 그래서 포기하게 되는 공연이나, 스포츠경기나, 기타등등 나의 취미생활 뭉탱이들이 있을 때면 눈물을 머금더라도 뒤돌아 후회하게 되는 일은 드물다는 얘기지. 3. 그 경계에서 갈등하다가 불용의 선을 넘은 경우 정말 깊은 마음의 늪에 빠지게 되는거고. 예를 들자면 작년 부락이라던가, 부락이라던가, 부락이라던가.... 4. 지난 1년여를 달려 준비하던 프로젝트가 이제 막바지다. 처리할 일도 많고 백업해야할 일도 많고 추스를 일도 많다..

이야기/일기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