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I 2884

톡식(TOXIC) : TOPBAND GALLARY ROCK FEST. (2011.11.12 / SOUNDHOLIC CITY)

놀랍게도, 팬들이 만들어낸 공연...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팬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1월 12,13일에 있었던 탑밴드갤러리 락페스티벌은 말이다. 모든 팀을 최소 1,2개.... 특정 팀들은 전체 곡을 영상으로 촬영했지만, 워낙 이틀동안 많은 팀이 나온데다가 찍은 영상 양도 방대해서 아직 정리도 채 못했다 ㅎㅎㅎ 그치만, 빠순심 발휘해서 미리 정리해뒀던 톡식이들 영상 방출!!!!! ...왠지 그립구나 저 날!!!! 행복했는데 -_ㅜ 조만간 전체 영상을 다 풀 날이 있으리라 스스로를 믿으며 일단 궈궈~ >_< TOXIC - Ichy Thump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Cover)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처 카메라 초점거리도 안잡아보고, 제대로 된 각을..

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 : 단독 콘서트 Part2!! (2011.11.26 / 마포아트센터)

(염기타를 가리키며) "얘가 기타를 바꿨잖아요? 자 그러니까 다들 일어나셔야..." ...말 끝나기가 무섭게 다들 우르르 일어나드라 ㅠㅠㅠㅠㅠㅠㅠㅠ 막판에 놀자고 하면 일어나 놀께요 ㅠ0ㅠ 적이 오라버님은 우리 같이 늙어가는 처지니까 걍 앉아서 놀자고;;; 알아서 조절해주시드만 ㅋ 아직 그만큼은 안먹었다 이거지요!!!! 라지만, 사실 뭐 락밴드 음악을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도 우습고 ㅋㅋㅋ 여튼, 즐겁게 즐겁게 고고씽! GHOST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피에는 끓어 오르는 피로 총에는 총으로 칼에는 칼로 어설픈 정의론은 저기 뒤로 박분홍 예이~ -0-!!!! 곡마다 이어지는 기타 솔로일진대, 볼때마다 다르고 멋지고 참.... 그나저나 접신한 것도 아니고 기타치면서 뭘 그리 뻐끔뻐끔 하시오 염기타 ㅋ..

영상/...AND 2011.11.30

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 : 단독 콘서트 Part1!! (2011.11.26 / 마포아트센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게이트 플라워즈 단독 콘서트!!!!! 일행이 살짜쿵 지각을 해주셔서; 첫곡 F.M...과 뭐 더 하나 한 것 같긴 한데 여튼;; 두곡은 놓치고 입장. 바로 달려주시기!!!! 좌석이 있어 행복했으나.. 좌석따위, 다들 박차고 일어나 공연을 즐기시더만 ㅎㅎㅎㅎ ......난 쫌 앉아도 좋은데요 옵화들 ㅠ0ㅠ 이랄까;; 여튼, 공연보면서 열심히 찍은 영상들 주루루. 뭐 어디 딴데 푸는 것도 아니고, 공연보고 와서 이렇게 되짚으며 다시 영상을 보면 정말.. 행복해 ㅠㅠㅠㅠㅠㅠ 앞서 두 곡이 더 있으나 편집을 하지 않은 고로;;; 무제2 부터! 무제 2 내 말을 들어, 날 애원하게 하지 마- 이대로 끝나게 될거라는 기대는 접어둬- 강력한 보컬과, 압도적인 기타연주는 게이트 플라워즈의 힘이다. 넋..

영상/...AND 2011.11.30

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 : 그림자 (2011.11.26 / 게이트 플라워즈 단독 콘서트)

순서도 없이 내 맘대로 마구 올라갈, 게이트 플라워즈 첫번째 단독 콘서트 영상들 중 첫번째. 중간에 게스트로 눈뜨고 코베인의 무대가 올라왔고, 잠깐 정적이 흐른 후 염기타가 혼자 기타를 들고 의자에 앉았다. 그러더니 흐르는 전주는... 조이엄(Joyumn) 솔로앨범의 타이틀곡, 그림자. 아.. 확실히 단독공연이라 이런 개인무대도 하나봐, 하고 그냥 멍하니 보고있는데 갑자기!! 분홍업빠가 뙇!!!!!!!! 같은 노래라도 누가,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노래의 맛이라는게 확 달라지는거다. "떠나가 달라고~"라고 긁으면서 속삭이는데, 아 정말 나 죽는 줄 알았네여 옵화 -_-* 멋진 무대였다. 진심으로!

영상/...AND 2011.11.30

아이씨사이다(ICYCIDER) : 배터리, 혼자왔어, 안녕사랑, 개똥벌레 (2011.11.16 / DMZ LABEL SHOW in SEOUL)

상상마당은 처음 가는거라 긴장 잔뜩하고 갔더랬다. 예매도 늦어서 입장번호가 꽤 뒤였는데, 아예 영상찍고 사진찍다가 와야지 하고 간 터라 별 신경을 안썼건만..... ......공연장에서 나에게 이런 테러를 할 줄이야;; 일단 기다란 기둥 두명이 내 시야를 가린 건 그렇다 치자. 그들도 공연을 즐기러 왔을테니 그걸가지고 내가 머라 할 입장은 아니지. 그렇지만, 그렇지만!!!! 공연 시작 전부터 어째 스모그 나오는 양이 심상치 않더니... 조명 테러에 스모그 테러에;;; 드럼이 바로 마주보이는 위치라 오늘은 연식이 슬옹이 엄청 찍을 수 있겠구나 *_* 하고 갔다가 완전 테러당했음이다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뭐, 실체는 영상을 보면 알 터. 이 막귀인 내가 TOP밴드를 보면서 내내 연주에 감탄했던 팀은 딱 세팀이..

영상/...AND 2011.11.29

로맨틱 펀치 : 치명적치료 & 토요일 밤이 좋아 (2011.11.25 / 위대한 ROCK데이 Vol.3)

딕펑스때문에 건진 공연이긴 했지만, 여튼 라인업에 로맨틱 펀치가 있는 것을 확인한 이상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부랴부랴 퇴근해서 채비 후 날아갔는데... 뭐 그리 칼같이 시작은 하고 ㅠㅠ 앞에 한두곡은 놓친 것 같드만. 꽉꽉 사람이 메워진 클럽 타에서 자리 비집고 들어가 서자마자 미친듯이 쉐킷쉐킷 *_* 치명적 치료 섹시하다. -_- 진짜로. 이런 느낌의 이런 보컬 정말 완전히 내 취향. 볼수록 이 밴드.. 괜찮단 말이지 *_* 토요일 밤이 좋아 금요일 밤에 불러제끼는 토요일 밤 찬양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이 싫은 건 사실이니까 미친듯이 떼창 -_-!! 렛츠락페때 이네들의 포스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간 공연이었는데, 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담번에 또 찾아가고 싶을 정도...

딕펑스(DICKPUNKS) in GOGOS2 (2011.11.25 / 위대한 ROCK데이 Vol.3)

생각해보니.. 딕펑스, 얘네 공연을 직접 본게 10월 초 단공 이후에는 없더라. 그도 그럴것이, 딕펑스 공연이 있다고 해봐야 그 날 다른데 또 다른 공연 보러 가느라 겹치고 겹치고 하다보니... ㅠㅠ 맨날 귀에 꽂고 살다시피 하면서 공연을 못보고 있으니 갑갑하던 차, 지난주 갑자기 너무 급 고파졌더랬다 -_-;; 그리하여 클럽을 마구 뒤졌더니 마침 위대한 ROCK데이 라인업에 포함!! 뭐, 집에서 멀지도 않고... 망설일 것 있나. 바로 행차하셨지. ^^ (사실 세종대에서 있던 행사에 톡식 공연이 잡혀있어서 갈까말까 했으나.. 멀어.. 귀찮아.... 여기가 더 잼날거같아..라고 날랐;) FF에서 로맨틱 펀치 공연 보고 GOGOS2로 건너가니 글루미몽키즈 셋팅중이더라. 한창 하고 있어야 할 시간인데;;; ..

2011.11.16 DMZ LABEL SHOW in SEOUL : 극단적인 김정우 얼빠질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의 사진들

사진은 조명테러로 그 악명높았던 서울 DMZ 레이블쇼에서 찍은 것들..... 내 평생 이런 조명&무대효과 테러는 다시 없을듯. 내가 본 중 최고의 공연 음향이었는데 말이지, 이 음향에... 너무 아까운거 아냐?! 스모그 잔뜩 뿌리고 거기다가 조명쏴서 애 우주로 날려보내고... 분명 연주도 하고있어, 노래도 불러. 근데 애들이 안보여!!!!!!!!!!!!!!!!!!!!!!!!! 특히 슬옹이... 전체 공연시간이 40분쯤은 된거같은데 4분도 못본 것 같다. 나랑 장난하냐능 ㅠㅠ 마이크도 무대 옆으로 설치하는 바람에 시야를 너무 가려서 철저하게 극단적인 클로접 일색. 뭐 할 수 없지. 원한다면 빠순질이나, 하여 미친듯이 연사질을 때려 찍은 800장 중 그나마 쓸만한 것들;;; 빠순이의 시선이란 이런거다. 감상..

시크 & 분홍업빠 : Black Dog (2011.11.13 / 탑밴드 갤락페)

스페셜 게스트라더니 왜 시크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분홍업빠 갑툭튀.... 아 정말 정신없이 즐기면서 봤던 것 같다. 시크의 편곡 자체도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던 곡이라 다시 듣는 것도 반가웠는데 거기다가 분홍업빠라니.. ㅠㅠㅠㅠㅠ 하아. 행복하여라. 일단 뜬금없는 이 영상부터 던져놓고, 자세한 후기는 저녁에.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일좀 하자. ㅎㅎㅎㅎ

영상/...AND 2011.11.14

2011.10.15 TOP밴드 결승 : 우승팀 톡식(TOXIC) 스케치!

비가 추적추적 오던 그 날, 당첨도 되지 않아 널부러져 있다가 운좋게 티켓을 얻어 스탠딩 10번 받아들고 입장하기까지 했던 그 날... 나는, 정말로 그들의 우승을 목격했다. 내내 영상을 찍느라 사진은 그다지 많이 남기지 못했지만, 어쨌든 기록할만했던 그 날의 톡식(TOXIC) 본방 시작 전. 드럼 앞에 앉아있는 슬옹이와 같이 서 있던 정원영 선생님과 두런두런 얘기 나누던 정우. 드럼 대에 걸터앉는다. 어찌나 조신하게 앉는지 ㅋㅋㅋㅋ 저날 분장도 입술이 너무 쎄서 가지나 묘하게 보이는 마당에 조명도 불그죽죽.... 위험해 야 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옆 선이 예술이란 말이지. ㅇㅇ 형이 메롱, 하니 동생도 메롱. 귀여운 것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은 것 같아도, 방송 시작 전에는 제법 긴장한 태가 났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