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영상 블로깅 안한줄도 모르고 있었네;;; 정신이 없기는 없나보다.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과 동시에 공연이 있던 날..7시부터 클럽타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와이낫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넘버원 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를 눈물로 뿌리치고;; 뛰어나와 에반스라운지로 달려갔다. 11시 11분을 보려고. 웬만하면 한 팀만 보려고 공연장 가는거 잘 안하는데 11시 11분은 그게 또 되고 말이지 ㅎㅎㅎ 특히 에반스라운지는 뒤에서도 시야가 괜찮은데다가 팀당 공연시간이 넉넉해서 좋다. 무대에 오르는 밴드들도 두루두루 좋고. 근 한달만에 얼굴 보는 듯 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던. 특유의 위트도 좋고, 고심해서 가지고 나온 신곡들도 마음에 들었던.차분하게 다시 보면서 되짚어야지 ㅎㅎ ...근데 얘는 색보정을 안하고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