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을 처음 본 건 8월 말... 딕펑스가 마지막으로 클럽공연을 하고 떠나갔던 ㅋㅋ 그 날의 FB에서였다.

그 전의 럭키루퀴에서 처음 데뷔한 팀이긴 한데, 통한의 럭키루퀴 3번 결석을 달성-_-한 이후인지라 나는 그 날의 FB 공연에서 처음 봤더랬다.

럭키루퀴 데뷔 날 태현이가 "둘 다 예대 동기들이다"라면서 소개했던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 특히 이 팀의 건반&보컬인 신윤수군 얘기를 언급하면서 자기랑 같이 보컬 전공이었는데 왠지 라이벌 의식이 생긴다나 ㅋㅋ기타치는 용규군은 원래 베이스 전공인데 기타는 취미로 치더니 밴드하면서 기타치고 있다고 ㅋㅋㅋ 친구라고 그러면 일단 놀리고 시작해야 직성이 풀리냐?!


흠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여튼, 그 날 FB에서 처음 보고 꽤 마음에 들었었다. 뭐랄까... 일반적으로 홍대에서 볼 수 있는 밴드의 느낌이 아니라, 뭔가 다른 느낌의 뮤지션 팀으로 성장해서 씬에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구성이나 곡들의 느낌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시감을 주는... 말하자면 눈에 확 띄는 참신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은 어떻게든 보완을 해나가야 하겠지만, 솔직히 이 날 같이 공연했던 피콕보다는 내 취향에 더 맞는 팀이다. 보컬의 음색도 그렇고, 곡들도 그렇고 사운드 메이킹하는 방식도 그렇고.. 여러모로.


도입 부분에 루프스테이션을 쓰는 것이나, 보컬에 코러스 효과를 위해 이펙터를 쓰는 부분 등은 연구한 흔적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음... 최근 들었던 "천일동안" 중 제일 괜찮았음.






..........아 근데 오뙤르 조명 ㅠ 피콕땐 안그러더니 왜 얘네 할때 되서 할로겐 느낌 엄청 들어간 빨강 초록.... 초점도 못잡겠잖아요 ㅠ0ㅠ




by 노리. 2013.01.0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