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갤락페 2일차 (2011.11.13) : 엑시즈 (AXIZ)
음, 개인적으로 나는 이 날 이네들이 무대에 임하는 태도가 별로 맘에 안들었다. 오아시스 트리뷰트를 한 이유도 알겠고, 의도했는지 어쨌는지 내내 시건방진 기조로 일관했던 무대매너도 이해하겠는데... ....탑밴드 갤락페다. 탑밴드를 보고, 탑밴드로 인하여 그들을 알게된 사람들이 직접 열어준 무대다. 다른 선배들도 전부 셋 리스트를 탑밴드에서 연주했던 곡들 위주로 깔아서 가져왔는데... 뭐, 이건 좀 까탈스러운 내 기준에서의 얘기니까. 만족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또 뭐 할 말은 없고. 내 입장에서는 그랬다는 얘기. 꺼낸 김에, 엑시즈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는 내 입장에서 한마디만 더 하자면.. 하고싶은 음악이 있고, 거기서 파생된 생각들이 많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일단 팀 색깔을 잡아가면서 즐겁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