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2012년 12월 하순 어느 날의 일상

노리. 2012. 12. 17. 16:35


사진은, 지난 일요일 탑밴드 콘서트 "한 판 붙자"에 출연하신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님.....

배보컬님 그거 먹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박스는 이쁜걸로 좀 새로 만듭시다;;; 시트지 다 벗겨졌네 ㅊㅊㅊㅊ



1. 사는거 만만한게 하나 없구나. 아 빨리 정리 좀 하자고. 누군 좋아서 이러고 있는 줄 아나... 하여 오늘도 잉여잉여. 뭐, 나쁠거 없지 -_- 흥


2. 금-토-일 3일 연속 카메라 풀 셋팅해서 짊어지고 다녔더니 등짝이 다 무너져 내일 것 같다. 아 힘들어; 집에서 나가도 모자랄 시간에 일어나서 퉁퉁 부은 얼굴로 출근했더니 동료들이 놀랐다. 누구시냐고;;; 그러게, 나도 거울보고 놀랐으니 말 다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래서 그런가, MUST 녹화 못가게 되었는데 크게 아쉽지는 않다. 지난주 슈퍼보이스쇼 가서 시달리고 와서 학을 떼서 그런가... 방송 현장에는 미련이 그닥 안남네. MUST는 전에 톡식 할 때 보러 갔었는데, 토크를 편집되지 않게 보는 게 재미있었는데 그걸 못해서 좀 아쉽다만.. 누군가가 가서 또 찍어오겠지. 다만 현장 카메라 고나리가 심하니 뭐 그다지 자료가 많을 것 같지도 않고. 체질적으로 고나리 받으며 눈치보며 뭐 하는건 정말 못해처먹겠어!!!!! (랄까, 홍대 공연 다니면서 대놓고 찍는데 익숙해서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난 눈치보는 거 싫어 내가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나부터 사람으로 살고 보자. 오늘도 그거 녹화 다 보고 집에 갔다가는 정말 그지꼴이 되어버리고야 말거야.


4. 오늘 인터뷰 기사는 올라오는 족족 깨알같고 재미있구나 ㅎㅎ 그 말 잘하고 위트있는 애들이 다른사람들하고 섞이기만 하면 입을 다물어버리니 답답하기만 하다가 인터뷰할 때는 방송 카메라도 없는 덕인가 술술 말이 잘 풀려나오는 것 같아서 좋다. 뭐 그 전에도 인터뷰 경력은 좀 있어서 그런가. 

_ 군대는 예전 인터뷰에도 같은 시기에 가되 다 다른데로 갈거라고 했었으니 동반입대 거부는 놀랍지 않다. 지겹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3월 이내에 앨범을 낸다는 소식은 반갑고나. 작년 10월 2일에 했던 공연이 앨범발매기념 공연이었으니... 1년 반 정도 지나서 앨범을 내는 셈이 되겠군. 그동안 써둔 곡이랑 뭐 발표안한 신곡들이랑 해서 앨범 내면 좋을 것 같으다. 일단 앨범을 내면 단공을 한다는 소리!!! 감동의 눈물이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_ 술먹고 계단에서 구르고 집에 안가고 숙소로 기어들어가고..... 김태현 너님 짱 -_-;;;

_ 그러게 슈스케 끝나고 한참 컨디션 난조인 것 같던 애를 그 추운날 맨다리로 헐벗은 옷 입혀서 야외공연에 내놓을때 알아봤다. 현우 고생했다;

_ ....슈스케콘에서 뭘 한다고? 내 눈으로 그 꼴을 다시 볼 수 있다고?? 반가움 이전에... 야씨 그걸 그냥 눈으로 보고 흘리라고? ㅠㅠㅠㅠㅠ 고나리 심할건데! (부터 생각하는 나는야 어디다 갖다 버리지도 못하는 찍덕..................)

_ 홍대 공연 어려울거라는 생각은 하긴 하는구나. 다행이다;; 하게되면 꼭! 대책은 꼭 제대로 마련해두고 응?! >_<;; 난 미어터지는 지하 공연장에서 눌려 죽고싶지는 않아;

이래저래, 건덕지가 많아서 즐겁기는 하구나. 이대로 방송으로 훨훨 날아갈 계획은 아니라니 그게 제일 다행. 공연 오래 보고싶다 누나는.


5. 그러는 동안 대충 정리해보니 이틀간의 탑밴드콘서트 자료가 산더미.......................................................... 꺄악.


6. "내 귀의 도청장치"가 좋아졌어! 라고 하니 뜨악하는 지인. 그래, 나도 반년전까지만해도 그랬지. 근데.... 그 벽을 넘어서니 신세계가 보이더구만. 대철횽님 기타 핥는 혁사마 영상 얼렁 플짤 뜨고싶다 꺄악 >_<

(....그치만, 갈고리형님은 내귀 무대 설 때 절대 맨안경 쓰고 올라가지 않습니다. 선글라스는 얼굴에 이식해도 좋습니다 -_-)


7. 전지한은 사랑입니다♥ 아 진짜 피컴 너무 좋아서 이를 어쩌지;;;


8. 좋은 밴드도 너무 많고 좋은 음악도 너무 많다. 이틀동안 쏟아지는 멋진 음향의 좋은 음악을 몸으로 느끼며 정말 행복감에 떨었더랬다. 기타가 미친듯이 달리는 밴드들 너무 좋아... 니미킴 만세... 하아 애증의 염기타.. ㅠㅠ 브로큰 발렌타인 우오오............. 역시 롹은 스피릿! 꺄올! 이랄까, 아 몰라 롹윌네버다이다 옌장! ㅠ0ㅠ (이런 와중에 딕펑스 노래를 부르고 다니구요 ㅋㅋㅋ)


9. .............어깨와 무릎을 살려내고 다음을 생각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서 놀 때입니다. 킁킁. 어쩌면 오늘 MUST 못가게 된 것은 하늘의 뜻일지도 *_*!

밀린 청소와 빨래와 인코딩 얼른 해치웁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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