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ND

2013.05.03 박소유밴드, 한음파, 피네, 마리서사 & 방울악단

노리. 2013. 5. 4. 10:02

주말에 좀 바삐 돌아다니게 되어서, 심지어 토요일날 FF에서 하는 공연을 못가는게 너무 한이 되어서 ㅠㅠ

그렇다면 금요일이라도 불태워야겠다-고 정한 코스가 사운드홀릭시티-GOGOS2.

영상 안찍은 팀들도 사진은 열심히 찍었음 ㅎ





박소유밴드


오랜만에 한음파가 느무 보고싶어서 싸홀은 꼭 가야겠다,고 클럽들 일정 확인해보고 마음을 먹고나니 박소유밴드 기타세션이 블랙백 민우란다. 오홀! 그렇다면 시간을 맞춰 가리라!라고 생각했으나 예상보다 퇴근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엄청 뒤늦게 입장 ㅠㅠ 그래도 세 곡은 본 것 같으다.

뭔가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색깔도 있고, 꽤 마음에 들었음. 특히 박소유양과 장민우군의 듀엣곡 좋아씸다! ㅎㅎ


블랙백도 보고싶으네그려...















한음파



싸홀은... 사이드로 가면 시야각이 너무 심한 것도 문제인데 드럼이 너무 멀어.... 무덤이야.....

라고 투덜거리면서 정말 보고싶던 마음 가득 담아서 사진을 좀 찍어보았어요 ㅠㅠ

아 이 진한 남자의 향기! 내 취향의 마초사운드여! ㅠ0ㅠ


이 악기 뭔지 궁금해서 찾아본다는걸 잊었네;;; 자켓입고 공연하시는 것도 멋지지만 이런 내츄럴한 모습도 갱장 멋있슴다 형님 ㅠㅠ 조...조...좋은 음악 감사드려요...;;;











피네



사전정보 전혀 없음. 방울악단 순서 지나갔으면 FF로 날아가려고 입구에서 체크해보니 마지막순서라고 하여 기꺼이 입장한 클럽 안에서 공연하고 있던 피네.

사이드쪽 의자로 빠져서 연주를 들으면서 사진을 몇장 찍었다.

드럼이 없는 팀.... 기타 없는 팀도 좋아하고 있고 베이스 없는 팀도 좋아하고 있지만 드럼 없는 팀은 정말 극복이 안됩니다... <-북덕후


색깔은 있는 것 같은데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음. 그래도 떠오르는 신진들인지 팬 언니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아 보이더라.

신디사이저 치는 오퐈야는 각이 안나와서 사진촬영 실패.








마리서사



워낙 내공이 있는 팀이니 뭐. ㅎㅎㅎ

이번에 앨범 나왔다는데 거기 실린 곡을 꽤 많이 연주한 듯.

이 팀의 유명한 그뉵드럼오퐈는 오늘도 심벌 올려놓고 세트를 터뜨릴 기세로 연주를 하더이다;;

간만에 여유있게 노래듣고 공연 구경했다. ㅎㅎ





바로 뒷순서인 방울악단 보러 온 것으로 보이는 뎡과 고광.

뎡 머리 좀 어떻게 해보라고 가서 귀에 속삭여주고싶었다.... 저 머리는 아무리 봐도 아니야 ㅠㅠㅠㅠㅠ 취향 이상한 동네 수퍼아저씨같아 ㅠㅠㅠㅠㅠㅠ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적 없었는데, 이 날 따라 보컬형님 정우닮아보여서... 톡식이 진짜 엄청 보고싶어졌다..

니네 뭐하고 사니, 잘 사니, 누나 안보고싶니 ㅠㅠ (읭;;)






방울악단



오늘의 자체 헤드라이너. 아 요즘 얘네들 연주가 너무 맘에 들어서 자꾸 귀가 땡긴다.

작년만해도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말이지. 배찌 기타랑 학인이 베이스랑 다 너무 매력적이야.. 끄엉........

갠적으로 주영이가 서서 기타치면서 같이 부르는 노래들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 날 레파토리들도 매우 맘에 들었음.

영상은 인코딩되는대로 천천히.


방울악단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