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제주도 다녀옴

노리. 2013. 6. 17. 22:29

1. 수많은 공연들을 뒤로하고 제주도에서 헤메이고 뒹굴다 돌아옴. 1년에도 두어번씩은 들락거리다보니 인제는 자주 가는 동네는 그냥 우리동네같고 그르다;;;


2. 내사랑 월정리는 3년만에 핫플레이스가 되어 사람들이 북적북적... 새로운 곳을 개발해야겠어. 처음 갔을 때만 해도 해변에 아무것도 없고 조르바만 공사하고 있었는데 이젠 뭐....


3. 그간 트윈스는 이런저런 부침도 있었지만 여튼간에 2위 넥센(...휴)과 반겜차까지 좁혀놓았고 오만 찬양기사들을 폭탄으로 맞고있으며 올스타전 기둥세웠다고 쓸데없이 욕먹는 중이다 (뭐 사실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그리 양심적으로 투표하는 이성이 살아있는 야빠가 몇이나 될 성 싶냐 싶다. 몰라 이게 몇 년 만인데 나도 좀 즐기자 ㅠㅠ) 그 와중에 오랜 지인에게서 연락도 오고. 야구장 사진 언제 찍을거냐고 ㅎㅎㅎㅎㅎ 일단 야구장엘 가야지 말이지요;; 애초에 카메라질을 시작하기 시작한게 야구장에서 셔터질하던게 시작이니 뭐 빼도박도 못하는 정체성이다. "나를 미치게 한 남자"에서 했던 말을 인용하자면.. 인생에서 20년동안 변함없이 좋아한게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다. 동시에 저주받은 일이기도 하지. 개미지옥도 아니고 빠져나올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

여튼, 올 초에 시즌권을 끊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말았던 것을 후회하며 조만간 고향땅 잠실야구장에 출격을 시작하는 것으로... 하아.. 그러자면 저쪽 블로그 청소 좀 해놔야되는데;;;


4. 엘빠 뮤지션 특집 포스팅이나 할까 싶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리에 스치는 인물은 세명이긴 한데 뭐 어때 내맘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 그런 의미에서 본격 먹방여행 인증샷. 바다사진은 천천히 한장한장 보면서 정리하자 ㅠㅠ 사진으로 되짚자니 그 시간이 다시 언제 올까싶어서 아련해 ㅠㅠ 9월 말쯤 다시 갈테니 그 때 보자 제주야. 내사랑 제주야. 으헝.












으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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