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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 새드레전드 VS 몽니 VS 험백스

노리. 2012. 5. 20. 23:34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헤비메탈밴드 새드레전드

그야말로 "네임드"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락페 단골손님 몽니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강한 사운드를 가진 험백스


제법 재미있는 경연이었다.

솔직히 새드레전드를 알고있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내공을 가진 팀이라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있었고, 몽니는... 요 몇년 수태 쫓아다닌 락페에서 안 본 경우가 드물정도로 널리 알려진 실펵파 밴드인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전 경연들에 비추어 내가 모르고 있다고 해서 무시해도 되는 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험백스가 이 두 밴드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매우 관심이 가는 바!!!


무대 밑에서 감상하면서 제법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것 같다.



진짜, 볼수록 이 언니 매력적이다..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형님이다 -0-;



이 포스도 만만찮다. 다른 의미로 ㅋㅋㅋ



뭔가 여유로운 태도로 무대 위에 서 있는 김신의씨.



새드레전드의 연주가 시작되고..




무대 아래쪽은 드럼을 찍기가 매우 어려운 각도였다. 특히 반대쪽 대각선 무대의 경우는 더욱 더.

그래서.... 드럼을 치면서 메인 보컬을 맡은 나마씨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ㅠㅠ



열심히 노래하고 연주하는 멤버들.



그리고, 이어지는 몽니의 무대.



가창력이야 뭐 의심할 여지가 있나.

다소, 조금은 더 긴장감을 가지고 무대에 임했다면 더욱 더 폭발력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노련한 무대. 하지만 그 노련함 자체가 조금은 아쉬웠던.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험백스 무대!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되어 나갔더만. 목과 손등에 있었던 강렬한 문신!



베이스 횽님 조금 귀여운 인상이었다 ㅋㅋㅋ




역시, 빵빵한 사운드와 곡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게 만들었던 멋진 무대.



은근 카메라 의식한다 ㅋㅋㅋ





공연을 마치고 심사평을 기다리는 밴드들, 그리고...




몽니의 3차 예선 진출.


개인적으로는 험백스가 매우 아까웠다. 몽니의 노련한 무대를 이겨낼 한 끗이 모자란 느낌이었달까...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많이 들을 수 있기를.

새드레전드는 이 경연이 끝난 이후,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더라. 전적으로 탑밴드 경연 탈락이 원인은 아니겠지만.... 해체라니, 매우 유감이다 ㅠㅠ



살짜쿵 덧붙이자면..

"몽니의 하루" 에피소드는 안 내보냈던게 몽니에게도, 탑밴드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




그리고, 송도 3차예선에 진출한 몽니의 사진 맛뵈기!






뭔가 의상도 노련한 베테랑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