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g on NORI

전통의 강자 트랜스픽션 등장이요... ㅎㅎㅎ덕분에 탑밴드 시즌2 즐거웠었는데 말입지요. 오래오래 활동하는만큼 의미도 매우 깊은 팀. 재미있었다 ^^ 멀리서 보고 데빈이구나 하고 가까이 갔는데 데빈이 아니어서 멘붕... 어디서 데려다 놔도 이렇게 닮은이를 데려다놓았더냐;;그나저나 데빈업빠는 그럼 어디로 가신겐가영 *_*;;;

참. 공연이 재미있는 팀이다.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은 기분이랄까.보고있으면 즐거운 공연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수퍼스타 소란 대단! ㅋㅋㅋ

묵직한 음악을 좋아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만으로는 잘 설명이 안되는 팀이다.이 팀이 가지고 있는 힘과 무게를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공연장안을 울리는- 공간을 지배하는 그 연주와 목소리. 힘있는 음악. 그걸 직접 느껴봐야 아는 매력. 정말로 멋있는 팀이다.해리빅버튼.

볼수록 매력을 더해가는 아티스트.10대 어린 나이에 천재성을 발휘해서 천재소년...이라는 수식어를 받았던 그는 이미 소년이 아닌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천재 아티스트이다.오래오래 멋진모습 볼 수 있기를. 무대를 보면서 내내 행복했다.

쏜애플 끝나고 맥주 한 잔 마시러 서브쪽으로 이동하는데 왠지 어디서 많이 듣던 음악이다.알고보니 청년들 ㅋㅋㅋㅋㅋ 이날 서브에서 유일하게 보고싶었던 밴드였는데 말이지!!!아니나 다를까. 그 작은 무대 앞에 서클핏까지 생겨서 슬램하고 뛰고 난리가 났다. 심지어 어떤 언니는 서클핏 뛰다가 엎어졌는데 겨우 일어나 살아나와서는 다시 그 안으로 뛰어들더라는 ㄷㄷㄷㄷㄷ 아 정말 잘 놀더라 청년들 팬들 ㅎㅎㅎㅎ 즐거운 청년들이었다 진심! >_

네곡이라니. 지나치게 짧았다.근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네들의 음악은 대낮의 야외에 너무나 안어울린다!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이다보니 밝고 탁트인 분위기보다는 어둡고 좀 막혀있는 공간이 더 어울리는 듯..그렇다고 음악의 매력이 깎이는 건 아니지. 이날따라 베이스가 너무너무 멋있어서 자꾸만 심베 앞으로 가서 멍때렸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사실일지니... 멋있다 쏜애플.GMF 못가는게 영 아쉽네 ㅠㅠ 대기하는거 보고 사진을 찍는데 자꾸 누가 심베를 가리면서 왔다갔다해서 짜증내고 보니 ...한승찬아 미안하다; 머리는 그냥... 평소대로 하고 다니는걸로.... 얘 준수닮았....??;; 잘생잘생 ㅠ

거의 1년만에 보는 것 같다. 얘네가 활동이 뜸했던건지 내가 무관심했던 건지...음악이 아주 취향이랄 수는 없지만, 세련된 감각을 가진 팀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바이렷다! ....근데 얘네 비주얼이 왜이렇게 홰까닥 전면적으로다가 뒤집혔음? 내가 아는 그네들 아닌 줄 알았네?루리는 참.. 여전히 귀엽고 예쁘구나.

....그런거 뒤집어 쓰고 나오지 마요 오주환님아... 아무리 꼭두새벽 공연이라고 해도 그건 너무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공연장 도착하자마자 카메라 세팅해서 미친듯이 뛰어들어가고 난리를 친 덕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그래도 나름 공연 즐겼다 뭐!카메라 들었다고 노래 못듣는거 아님! 이사킥 체고.. -_ㅜ(...내가 지금 야구 끝나고 내 맘이 내 맘이 아닌 상태여서 멘트는 제정신이 아닐 수 있음.. 하아..)

조명도 없고, 드럼은 너무 멀고... 가람이 사진 이렇게 못찍어보기도 처음 ㅠㅠㅠㅠㅠ그래도 허둥댄거 치고는 쫌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