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격세지감까지는 아니지만, 롤링홀 공연 친구 티켓팅 도와주고나서 멍하니 생각에 잠겨있다보니 참, 롤링홀도 나한테는 유구한 역사의 공연장이네.이사오기 전까지는 정말 우리집 코앞이어서 공연 끝나고 미친듯이 뛰어서 침대에 엎어지기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뭔가 아련해지는구나 ㅋ딕펑스고 톡식이고 전부 처음 봤던 공연장. 국카스텐 단공을 거기서 못봐서 정말 2년동안 땅을 치고 후회했던 그 곳. 2011년 ROTR때 무려 나로하여금 7시간 스탠딩을 시전하게 만들었던... 크흙. 아 그날 진짜 죽는 줄 알았네 -_-;;;; 2. 딕펑스 7번째 단공때 사람이 꽤 많았는데(그래봤자 300명 좀 넘었을거다) 공극률이 꽤 커서 공연장도 뒤까지 꽉 채우고도 앞뒤 한사람씩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널널하게 서서 봤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