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I 2884

만세 ㅠ0ㅠ

친구덕에 지난주 공감 다녀와서 여기서 꼭 딕펑스 공연 보고싶다 ㅠㅠ 고 생각하며 당첨만을 기다렸는데.... 문자 왔다 만세... 어무이 ㅠ0ㅠ월요일부터 업무에 뭐가 자꾸 턱턱 걸려서 신경질이 나려고 하던 차였는데 갑자기 모든 스트레스가 눈녹듯 녹으며 너그러워지는구나 ㅠㅠㅠ꼭 갈께요 ㅠ0ㅠ 사랑합니다 스페이스공감.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엉엉 ㅠ0ㅠ 세상은 아름다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자 그러니 일하러가자아이고 좋은거 >_

이야기/일기 2014.01.06

로큰롤 라디오(Rock'N'Roll Radio) : Shut Up & Dance (2013.11.15 / 단독공연)

부제 : 정줄놓은 찍덕의 최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주를 듣고있으면 저절로 입이 찢어져서 하늘로 승천할 것 같은 밴드가 있다.사운드가 만들어내는 합,이 저절로 마음을 흥분하게 하는 그런 밴드.보컬의 힘이 아닌, 밴드의 힘으로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밴드는 그다지 흔치 않다.게다가 음악까지 취향저격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처음부터 흔들흔들하다가 결국 민우군의 "뛰어!"에 이성을 놓아버림.정줄놓의 증거로 업뎃완료 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조만간 새로 폴더 하나 파지 싶으다... 허허...

영상/...AND 2014.01.05

토요일 밤.

이구나. 올해의 첫 토요일 밤. 시골집에 와있는 부모님 따라 나도 시골집으로 와서 딩구는 중. 내일 좀 일찍 올라가야 하는데. 킁. 어제 저녁에는 지인이 로큰롤라디오 스페이스공감 공연 표를 줘서 다녀왔다. 앨범에 있는 곡을 하나도 빼지 않고 순서대로 불러주는 셋리스트라니. 이게 바로 정규앨범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가 아닐까. 헬로루키 대상의 위엄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자 머리엔 왕관을 쓰고(내현) 목에는 망또를 두르고(락쿠) 위풍당당하게 걸어들어와 공연을 그야말로 "시전"하는 모습 너무 좋았다. 같이 간 지인과도 연신 너무 멋지다ㅠㅠ를 울부짖으며 관람. 목청껏 노래도 따라부르고 몸을 흔들고 뛰기도 하면서 정말 신나게 공연을 봤더랬다. 총 한시간 반의 공연. 돈을 주고 보았더라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였..

이야기/일기 2014.01.04

허허 참 ㅋㅋㅋ

1. 격세지감까지는 아니지만, 롤링홀 공연 친구 티켓팅 도와주고나서 멍하니 생각에 잠겨있다보니 참, 롤링홀도 나한테는 유구한 역사의 공연장이네.이사오기 전까지는 정말 우리집 코앞이어서 공연 끝나고 미친듯이 뛰어서 침대에 엎어지기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뭔가 아련해지는구나 ㅋ딕펑스고 톡식이고 전부 처음 봤던 공연장. 국카스텐 단공을 거기서 못봐서 정말 2년동안 땅을 치고 후회했던 그 곳. 2011년 ROTR때 무려 나로하여금 7시간 스탠딩을 시전하게 만들었던... 크흙. 아 그날 진짜 죽는 줄 알았네 -_-;;;; 2. 딕펑스 7번째 단공때 사람이 꽤 많았는데(그래봤자 300명 좀 넘었을거다) 공극률이 꽤 커서 공연장도 뒤까지 꽉 채우고도 앞뒤 한사람씩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널널하게 서서 봤던 기억..

이야기/일기 2014.01.03

"찍지 말고 뛰어" 뒷북 후기 & 단상

1. 토요일에 공연을 다녀오고, 일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에 오고, 이제 여행 이틀째를 지나 내일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여기서 보내고 모레 서울로 돌아가.. 또다시 치열한 일상으로 복귀한다. 이 환상의 흐름이라니. 2. 사실 공연을 마치고 제대로 후기 한자락 남겨보아야지 했으나 시간도 이래저래 흘러 좀 손이 쑥스럽게 되기도 하였고, 증폭되었던 감정이 조금 누그러져서 담담해지기도 했다. 그래도 기운내어 남겨보세 ㅎㅎ 3. 생각해보니 딕펑스 공연에 "찍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져가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치만 뭐 몸 비우고 미친듯이 뛰놀았던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입장할때야 손떨리면 어떻게 하지 마구 걱정을 하였으나 막상 들어가고 보니 어디에서 놀면 잘 놀아지려나 궁리가 다 되더라. 결국..

이야기/후기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