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I 2884

방울악단 : 사라져 & 회상 (2013.11.30 / 서울 라이브뮤직 페스타)

앵콜곡 사랑술 하려다가 현규형님께서 ㅎㅎㅎㅎㅎ 곡을 까먹는바람에 한참을 헤매다가 "사라져"로 다시 시작.근데 이번엔 중간쯤에 정주영님하께서 또 곡을 까먹는 바람에 급 산울림의 회상으로 선회. 최근 나온 방울악단 노래 중에는 "사라져"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에 들었던 "회상"은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이런류의 노래에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린다. 아무리 그래도 밴드의 꽃은 보컬이지 암. 이런 특색을 갖고있다는 건 중요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던 만큼의 보람이 있었다.방울악단 화이팅.

영상/방울악단 2013.12.04

방울악단 : 보이지 않는 곳에서 (2013.11.30 / 서울 라이브뮤직 페스타)

방울악단 오랜만의 공연. 자주 했으면 좋겠다 .좋은 밴드의 음악은 많이, 자주 듣고 봐야 맛인데...왜 공연이 뜸해졌는지 나는 모르니 뭐 그냥 목빼고 기다릴 밖에 ㅠㅠ 워낙 곡이 긴데다가 앞에 멘트까지 덧붙으니 10분이 넘어가는구나. 좋지 뭐.첨에 이 노래 들었던 지인이 너무 길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던게 기억난다 ㅎㅎ길면 좋지 뭘그래 ㅎㅎ 학인이 귀엽다..주영이는 왜 울었니.. 좋다. 노래.

영상/방울악단 2013.12.04

톡식(TOXIC) : Angry Inch (2013.11.30 / 서울 라이브뮤직 페스타)

ㅠㅠㅠㅠㅠㅠ 스크린샷 어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우야 ㅠ0ㅠ 영상으로 다시봐도 너무 좋다 ㅠㅠㅠㅠ 톡식이 정말 끝의 끝까지 포기가 안될 것 같은게... 둘이 만들어내는 이 사운드다.둘이서. 베이스도 없이. 기타도 하나 드럼도 하나인데... 어쩜 이런 사운드로 이런 공연을 하지,하는 경탄이 볼 때마다 매번.아마도 이네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뀌거나 이네들이 대형기획사에 들어가서 ㅋㅋㅋ 물량 마케팅을 받는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라이트한 음악시장에서 밴드는 먹히지 않는다고. 그것도 이런 하드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애들은 더욱이. 때려넣어서 커버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뭐 늘 반복되는 얘기니 이쯤에서. ㅎㅎ 그나저나 가사 까먹은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