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 좋아하는 것도 많고 즐기는 것도 많지만 일단 그 주체가 "나"라는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나"를 지탱해야 내가 즐기는 것들 또한 무사히 취미생활로 남아있을 수 있는거거든. 그래서 그 경계에서 고민이 되거나 갈등을 하게 될 때 선택의 기준은 명확해진다. 2. 말하자면... 그래서 포기하게 되는 공연이나, 스포츠경기나, 기타등등 나의 취미생활 뭉탱이들이 있을 때면 눈물을 머금더라도 뒤돌아 후회하게 되는 일은 드물다는 얘기지. 3. 그 경계에서 갈등하다가 불용의 선을 넘은 경우 정말 깊은 마음의 늪에 빠지게 되는거고. 예를 들자면 작년 부락이라던가, 부락이라던가, 부락이라던가.... 4. 지난 1년여를 달려 준비하던 프로젝트가 이제 막바지다. 처리할 일도 많고 백업해야할 일도 많고 추스를 일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