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에 라이딩 콘서트 안간건 내 선택인지라, 후회도 많이 했지만 뭐 그렇다고 땅을 칠 정도는 아니고... 2. 눈오는 강원도는 무서운데다가 (눈 많이 온 건 정작 다른 지역이었지만;) 혼자 가야하는데 그 추운데서 몇시간을, 몇 곡 부를지도 모르는 애들 기다리며 버틸 자신은 없어서 패스했더랬다. 눈을 배경으로 노래부르는 애들 찍을 기회는 흔치 않겠지만 그렇게 집착하고 따라다니다가 나가 떨어지면 손해보는 건 나라는 것을 작년 부산락페에서 너무나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기로. 그런 면에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부. ㅋㅋㅋㅋ그리고 뭣보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 3. 게다가 얘기 듣자니 다섯곡 불렀다고 -_-;;;;;;; 나이먹어서 그런지 비용대비효율이라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