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g on NORI

세상에, 체조경기장에서 딕펑스의 공연이다.언젠가는...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쨌든 어떤 형태로든 보게 되었다는데 의의를 둬도 되지 않을까.내도록 울부짖던게 "나를 체조경기장의 점 하나로 만들어줘 ㅠㅠ" 였으니까. 이 곳에서 듣는 오프닝 빵빠레도, 마이프레셔스도 매우 새삼스럽고 즐거워서 쫌 더 신났던듯.근데 현우 저 모자는 이상해!!! 벗고해 차라리!! ㅋㅋㅋ 그나저나 태현이 쌍꺼풀 한결 더 자연스러워졌네. 예쁘당 -0-

펜타포트에 가서..그냥 전날 여기서 유유자적 노닐다가 저녁에 포르노그라피티와 들국화 형님들을 영접하고 애들을 보러왔으면 오죽 행복했겠나,하는 생각을 했다.사실 그게 맞았지. 부산-인천-지산이 말이 되는 일정이냐 그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딕펑스도 딕펑스지만, 스웨이드의 펜타냐 플라시보의 지산이냐를 두고 장고끝에 결단을 내려 방문한 펜타.새 부지 괜찮더라. 무대도 엄청나게 크고 신경써서 만든 티도 나고.내년엔 동선 정비 좀 제대로 해서 잘 만들어주면 더더욱 좋을 듯.... 오가는 길이 너무 멀어... ㅋㅋㅋㅋ 뭐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만신창이가 된 나를 위로해준 날의 공연.이날 영상만 보고있으면 모든게 치유되는 느낌이라네 에헤라디여~마이 프레샤스 좋아요 ㅠ0ㅠ

이 날 스피커 바로 앞에 서있었는데, 그 덕에 아주 베이스드럼소리가 가열차게 찢어지는구나 ㅎㅎㅎㅎ3일간 고행의 결과물을 업데이트 하기 전에 올려놓고 아직 정리 못한 영상 털기. ..........정말 징하게도 따라다녔다. ㅋㅋ근데 애들은 저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는 듯.아, 겉모습 말고 _-_~

오랜만에! 보고싶다고 (..사실 따지고 보면 전날 본건데 ㅋㅋ) 사방팔방 가능한 사이트에 모두 응모해서 하나 얻어걸린 ㅎㅎ 행사.휴잭맨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실 메인 떡밥은 나에게는 당근 딕펑스 아니겠음둥.애초에 일찍 가서 자리잡는 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이래저래 자리를 보는데... 포토존때문에 진짜 영판 각이 안나오더라 ㅎㅎ이리뛰고 저리뛰어서 자리를 잡아본들, LED조명(꽥!!!!)의 테러와 기자단의 장벽으로 그다지 좋은 각을 확보할 수는 없었음.그래도 큰 무대에서 간지나게 공연하고 내려가는 걸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능??? 중간에 각잡느라고 영상 끊어먹고 쌩쑈한건 안자랑.요즘 자꾸 카메라가 영상 찍을 때 툭툭 끊어먹네. 뭔 문제가 생겼나...셔터박스 수명이 다되어간다고 저번 점검때 한소..

그냥 별건 아니고,비교해서 올려보고 싶었음.2년 전 가을의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올 여름 딕펑스 보컬 김태현.머리 색깔도 비스무레하고 은근 얼굴도 변한게 없고...그러고보니 2년 전 가을의 영상은 딕펑스 처음 찍는거라 참 열심히 태현이만 따라다니면서 찍었구나 ㅎㅎ (다른애들은 각이 안나오기도 했음. 롤링홀이여;) 일단 요건 재미로...? ㅎㅎㅎ싱크 좀 안맞는 건 애교로 봐줍시다?? ㅋㅋㅋㅋ 2011.10.02 @7th 단독공연. 롤링홀2013.07.05 @KB 도시樂 페스티벌. V홀

....단공 이후 처음이라고 하면 믿으려나. 나도 안믿어지는데. 크헝.아 진짜 너무 오랜만이라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가서 작정하고 보고 왔다. 심지어 클럽공연이야. 지난주 서라페날 이사하느라고 못갔으니 난 1년만의 딕펑스 클럽 공연을 이렇게 즐기고 온거다. 가만히 되짚어보니 이 즈음, 작년 7월 7일날 워커힐 수영장 가서 직사광선 아래서 톡식을 보고 홍대로 넘어와 집에서 뻗어서 쉬다가 후배 한마리 끌고 FB에 딕펑스를 보러 갔었더랬다. 그때 영상이랑 비교해서 볼까 ㅎㅎㅎ 그때보다 재흥이는 살이 좀 더 쪘고, 현우는 머리가 많이 길었고, 가람이는 별로 변한게 없고, 김태현은... 다시 태어났고 -_-;;;; 난 저 오프닝이 너무 좋아.순간 그야말로 그들의 귀환인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매우 좋았더랬다 ㅎ..

봉인해제 ㅋㅋㅋㅋㅋㅋ아 새로 쌔끈하게 만든 것도 좋은데, 그래도 딕펑스 등장에는 요거지. 두루루루루루~ ㅋㅋㅋㅋㅋ씐난다 마프! >_< 언제나 늘 오프닝은 마이프레셔스!!!....인가; 예전에는 벤폴즈 커버로도 자주 시작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늘 마프네. 좋아좋아 으힝 ^^ 비때문에 초록천막치고 조명 제대로 못받고 한 건 하늘이 내린 저주 ^^ 뭐 어쩌겠어 팔자지 ㅠㅠ 내년엔 화이팅이다 ㅠㅠ

그러고보니 빰빠라밤~이 아닌 다른 곡으로 오프닝을 했네. 새로 만들었나부지????? 산뜻하고 좋다!!! 역시나 오프닝은 마이프레셔스.사진찍을까 하다가 영상 안남기면 늘 후회하곤 했던 거슬 떠올리며 영상질.의외로 고나리가 없어서 좀 놀랬다. 뭐 어차피 앞뒤공간이 없어서 카메라로 영상찍는건 애초에 무리였고 ㅋㅋ (태현이만 찍는거면 몰라도 ㅋ) 캠질 캠질 덕덕쌩눈으로 보랴 영상체크하랴 좀 바빴지만 뭐 그래도 남는게 있으니 뿌듯 ㅎㅎㅎㅎ 아 사흘치 흘릴 땀을 다 흘리고 왔더니 기분이 상큼..하냐 -_-여튼 노래는 상큼하고 좋네 ㅎㅎㅎ 자야되는데 잠이 안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해서 빌려간 렌즈는 너무 길어서 도저히 앞뒤공간 확보가 안되어 휘두를 수가 없는 상황. 혹시나 해서 가져간 캠코더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어 -_-;;; 내 어깨에 팔 올리고 폰캠 찍는 언니 팔 가열차게 쳐내고,어깨로 바디체크하면서 나와 옆사람 사이를 뚫고 밀고 들어와서는 내가 째려보니까 외려 자기가 더 눈을 치켜뜨고 째려보며 머리높이 갤탭을 쳐드는 언니한테 밀리고카메라는 자꾸 앞사람 건드려서 신경쓰이게 만들고 ㅠㅠㅠ 그래도 오늘은 사과 하고 왔어 ㅠㅠ 하아, 고생스러운 와중에도 캠코더 액정을 들여다보며 실실 웃고있는 나를 보니 이것도 다 업보다 싶은것이.....내일보자 웬수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영상은 업로드 걸어놓고 자야지.열심히 돈..

보는 내가 정신이 없네;;;초반이라 앵글을 어찌 잡아야하는지 초점거리가 어케되는지 전혀 가늠이 안되서 우왕좌왕....다시 한 번, 내 앞에 언니 죄송요 하아 ㅠ 이거 보느라 하루종일 시달리고; 그러고나서 또 FF가서 세시간을 미친듯이 놀다왔더니 온 몸에 혈액순환이 안된다. 손발이 너무 차... 추워 엄마... ㅠ0ㅠ 그러므로 영상을 보면서 피를 돌게 합니다.집에서 뛰어야하나 어쩌나 ㅎㅎㅎㅎㅎㅎ 거참 애들 디게 이쁘네그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