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그들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퀄리티에 있어서는 절대 취향이라는게 없다는 걸 요즘 절감한다. 이렇게 신나고, 이렇게 흥겹고, 이렇게 슬픈 음악들이라니. 공연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팀. 태양의 인트로..로 첫 등장을 해서 멘트도 많이 없이 내쳐 달리는데, 제법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몸을 흔들면서 놀게 되더라. 그게 바로 이 팀이 가진 저력이고 힘이겠지. 패션센스 대박. 저 작은 몸에서 그런 에너지는 어케 뿜어내는지 신기한 태선리의 마력. 사진 찍는게 즐거운 피사체임이 확실합니다! ㅎ 종종 집 앞 까페...라고 해야하나;; 여튼 거기서 자주 보는데 ㅎ 언젠가는 내 당당히 팬임을 밝히고 덮쳐주리.. 응?;; 흠흠; 모노포드 잘못 가져간 죄로 ㅠㅠ 이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