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 RULES 22

톡식(TOXIC) : 잠시라도 그대 (2012.04.16 / PUNK RULES)

미발표한 신곡 "순간"이후 바로 이어붙은 "잠시라도 그대"신곡을 하고나서 예고없이 곡을 이어붙여서 반응을 자동 차단한거라고 하며 이런 작전은 다 필요하다고 하셔따. 김정우슨생께서 ㅋㅋㅋㅋ여튼, 신곡 공개는 꺼려했으니 그 곡은 나 혼자 애껴 듣고 ㅋㅋㅋ 일단 잠시라도 그대! ....듣다보면 좋아지는 곡이 바로 이 곡을 얘기하는거냐 김정우야 ㅋㅋㅋㅋㅋ

톡식(TOXIC) : Stalk (2012.04.16 / PUNK RULES)

잔망돋는것들 ㅠㅠㅠ아 이 무대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컷, 울라 나도 할 줄 안다며 스롱이 주제가같이 되어있는데, 나도 그 노래 부를 줄 안다는걸 오늘에서야 보여줬다고 뿌듯해하던 정우... 정우 : 아까 리허설때 다들 내가 낫댔어스롱 : (드럼 세팅 매만지며) 뭐, 난 보컬 아니니까~정우 : (손가락으로 스롱이를 가리키며 관객들에게) 얘 보컬 맞죠~관객들 : 네~정우 : 맨날 지 불리할때는 보컬 아니래고 지 안불리할때는 보컬이래고... 진짜 웃겨 =_=스롱 : (뭐가 좋다고 실실 웃.. ㅠㅠㅠㅠㅠㅠㅠ) 기염 터지는것들.아 이 이쁜것들을 어케 세상천지 사방팔방 소문을 낼꼬!!!!!!!!!!!!!!!!!!!!이런 스타성 갖춘 뮤지션들이 어디 흔한줄 아는가!!!

톡식(TOXIC) : Ooh La (2012.04.16 / PUNK RULES)

정우 말마따나 김스롱 주제가 ㅋㅋㅋㅋㅋㅋ초기 클럽공연때는 도입 1절 정도만 스롱이가 부르고 뒷부분은 정우가 끝까지 부르곤 했던 것 같은데, 어느 새 스롱이 곡처럼 되어버린 커버곡 ㅋ ...모노포드가 말썽을 부려서 초반에 아주 지진난마냥 영상이 난리가 난 건 뭐 그냥 애교로 봐주기로 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장이 되어있어서 고급스럽지 않다는 정우의 말에 젬베 치던 손을 딱 멈추고 "고급스럽죠?" 하고는 나무라듯 정우한테 구시렁거리는 스롱이는 기염덩어리!

톡식(TOXIC) : Shock (2012.04.16 / PUNK RULES)

이 곡 초반, 강하게 들어가는 비트 너무 좋다. 게다가 심지어... 오랜만에 제대로 세팅하고 처음부터 SHOCK를 제대로 연주하고 불렀다. 자기들 편곡대로!드럼 세팅자리에 키보드를 늘 넣을 수가 없어서 중간에 비트가 바뀌는 데부터 연주하곤 했는데.... 아마 탑밴드 경연 이후로 처음인 듯??아, 정말 좋았다 ㅠㅠ 는 건 파슨이의 아련한 마음 @_@ ㅎㅎㅎ

톡식(TOXIC) : 나 어떡해 (2012.04.16 / PUNK RULES)

이번 공연을 하면서 여기저기 없던 요소들을 많이 넣었는데, 나 어떡해의 인트로가 그 중 하나.굉장히..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기타리스트 김정우,를 생각하게 하는 연주와 멜로디.확실히 밴드의 기본은 "연주력"인게지. 김슬옹이의 안정적인 드럼 연주와 김정우의 사운드. 음. 좋은 조합이다. 새삼스러운 탑밴드 우승팀 홍보질 ㅋㅋㅋㅋㅋ 나름 "조선 밴드 왕"이란다 ㅋㅋㅋㅋㅋㅋ 웃자고 하는 소리라지만 그냥 웃기지만은 않는구나 야심스롱 ㅋㅋ

톡식(TOXIC) : Icky Thump (2012.04.16 / PUNK RULES)

이네들이 지향하는 방향이 어느쪽인지, 이 노래를 연주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아마도 철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되어 있을 퍼포먼스... 듣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을 생각한 2인조로서의 최대치를 위한 노력.말하자면 중간쯤, 기타 솔로를 마무리하면서 무대 아래를 내려다보며 날리는 썩소같은 것들...대중을 고려한 대중음악을 하겠다는 의도와 이런 무대연출은 정말 절묘하기까지 하단 말이지. 두루두루까지는 몰라도, 일단 보는 언니(!)들은 환장을 하게 만드는 바이니 말이다. 꼭 그 결실을 훌륭하게 맺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앨범 빨리 내 그니까 -_-^

톡식(TOXIC)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가지마오 (2012.04.16 / PUNK RULES)

전날 새벽 6시 30분에 귀가.오전부터 치과로 친구들 약속으로 내내 돌아다니다가집에가서 한시간 자고 나와서 공연장으로... ....그 한시간이 아니었다면 난 아마 공연장 바닥에 물이 되어 찐덕하게 흘러내렸을 것이다; 그만큼 몸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었던 공연이라 포기하지 못하고 꾸역꾸역 갔던 공연.어찌어찌 자리도 잘 잡아서 시야도 괜찮게 봤었더랬지. 하지만 일단은 제정신이 아니어서, 모노포드에 꽂아놓은 볼헤드 플레이트를 꽂고 갔어야 했는데 전날 밤에 썼던 삼각대 헤드 플레이트를 잘못 꽂아가는 바람에 대 삽질을;;; 그 무거운 카메라를 쌩으로 들고 찍을 수도 없어서 모노포드에 기대긴 해야겠는데 무대가 높으니 내가 모노포드랑 같이 누울 수도 없고 ㅠㅠ 하여 카메라를 그냥 모노포드 위에 얹어놓고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