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부들부들

노리. 2013. 5. 21. 09:23

..감정상태 표현이 아니라 신체상태 표현임. 부들부들.

아침에 빵먹고 바로 진통제 먹고 겨우겨우 몸 추슬러서 회사 왔는데 마우스 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거 왜 이런겨!!!! 난 담배도 안피우는데! 술...은 뭐... 여튼!!!!!


ㅠㅠ


그렇게 비를 ㅊ 맞고 돌아다녀놓고는 멀쩡하리라고 생각했던 내가 죄인이다 그래.

그래도 이틀이나 멀쩡히 잘 있다가 갑자기 오늘부터 이러는 건 좀 반칙이라고 생각 안하니 몸땡아.

나 오늘부터 이틀 연속 공연보러 가야되는데요.

어제는 연습부족으로 간만에 선생님한테 따끔하게 ㅎㅎ 레슨시간에 연습당했는데요 ㅠㅠ 

오늘은 컨디션이 이따위라서 어케될지 몰라도 일단 내일은 연습하고 클럽타로 넘어갈거이다. (와이낫 순서 어케되는지 먼저 확인하자;)


아씨 몸아픈거 싫어 ㅠㅠ


나를 다른 세계로 끌어당겼던 시규어로스의 감동을 채 후기로 남기지도 않았는데, 온 열정을 쏟아서 후기를 쓸 생각이지만 기억이 그 전에 휘발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문제는, 제목 외우는데 장애가 있는 내 뇌님께서 가지나 맹충한데다가 워낙 혼이 빠져나가서 공연을 본 터라 내가 뭔 노래를 듣고 뭘 어떻게 감동받았었는지에 대해 똑땍이 표현할 길이 없다는 것. 뭐, 할 수 없지. 좋았어요 미치겠어요 사랑해요 ㅠㅠ 로 끝나더라도 일단 후기는 남길거야.


아 그나저나 진짜 큰일은 큰일이네.

어케든 버텨내고 상상마당 가자.

오늘의 온스테이지는 놓칠 수 없다.






아침 헛소리 끗.






....근데 분명히 아침에 눈 떴을때 회사가서 요거 요거는 오늘 안에 처리해야지,하고 생각한것들이 있었는데

하나가 기억이 안나............


......................................................뭐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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