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감정상태 표현이 아니라 신체상태 표현임. 부들부들.
아침에 빵먹고 바로 진통제 먹고 겨우겨우 몸 추슬러서 회사 왔는데 마우스 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거 왜 이런겨!!!! 난 담배도 안피우는데! 술...은 뭐... 여튼!!!!!
ㅠㅠ
그렇게 비를 ㅊ 맞고 돌아다녀놓고는 멀쩡하리라고 생각했던 내가 죄인이다 그래.
그래도 이틀이나 멀쩡히 잘 있다가 갑자기 오늘부터 이러는 건 좀 반칙이라고 생각 안하니 몸땡아.
나 오늘부터 이틀 연속 공연보러 가야되는데요.
어제는 연습부족으로 간만에 선생님한테 따끔하게 ㅎㅎ 레슨시간에 연습당했는데요 ㅠㅠ
오늘은 컨디션이 이따위라서 어케될지 몰라도 일단 내일은 연습하고 클럽타로 넘어갈거이다. (와이낫 순서 어케되는지 먼저 확인하자;)
아씨 몸아픈거 싫어 ㅠㅠ
나를 다른 세계로 끌어당겼던 시규어로스의 감동을 채 후기로 남기지도 않았는데, 온 열정을 쏟아서 후기를 쓸 생각이지만 기억이 그 전에 휘발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문제는, 제목 외우는데 장애가 있는 내 뇌님께서 가지나 맹충한데다가 워낙 혼이 빠져나가서 공연을 본 터라 내가 뭔 노래를 듣고 뭘 어떻게 감동받았었는지에 대해 똑땍이 표현할 길이 없다는 것. 뭐, 할 수 없지. 좋았어요 미치겠어요 사랑해요 ㅠㅠ 로 끝나더라도 일단 후기는 남길거야.
아 그나저나 진짜 큰일은 큰일이네.
어케든 버텨내고 상상마당 가자.
오늘의 온스테이지는 놓칠 수 없다.
아침 헛소리 끗.
....근데 분명히 아침에 눈 떴을때 회사가서 요거 요거는 오늘 안에 처리해야지,하고 생각한것들이 있었는데
하나가 기억이 안나............
......................................................뭐지 =_=
댓글
몇일째 앓고 있는 것은 저만이 아니였군요.. 감기걸려서 죽겠네요 ㅠㅠ 몸이 말을 안듣고 정신을 헤롱헤롱.
그래도 미치게 즐거웠던 그플을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어요 ㅎㅎ
맥주가 약인가봐요... 어제 맥주먹고 집에와서 약먹고 뻗어 잤더니 오늘 좀 나은..것 같은건 착각일까요 ㅎㅎㅎ;;;
얼른 나으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