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잡담

노리. 2013. 5. 29. 10:56

_ 아 일하기 싫어



_ 며칠전 비틀즈코드. 요즘 자꾸 태현이한테 게이설 얘기를 들이대는데.. 하긴 뭐, 무대에서 팔랑거리는 걸 보면 그런말 안나오기가 쉽지 않지 싶긴 하지 하면서 방송 보다가 진짜 진지하게 "예뻐서 그래요"라는 탁재훈의 말에 괜히 미친듯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아 예뻐요, 예쁘죠 ㅋㅋㅋㅋㅋ 게다가 그 날 특히 더 예뻤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난 이 시절을 잊지 못한다 -_- 머리를 제법 길러서 다니길래 슈스케 나가기 전에 어떻게든 정리를 하려고 저러겠지 옆머리 더 기르려나 했더니 비웃듯이! 머리 자르고 옆머리 확 밀고 비비크림하나 바르지도 않고 무대에 올라가서 사람 속을 뒤집었던 작년 여름!!!!! 덕분에 다른 애들 사진이랑 영상이 많이 늘었으니 다행.. 쿨럭;;

아니 뭐 예쁘다구요;;



이게 아마 비틀즈코드 녹화날인 것으로 추정. 동일인 맞음 ㅇㅇ



_ 밴드의 시대 대박. 어제는 특히 한 팀도 버릴 팀이 없었다... 갤익은 정말 그 안에서 나도 같이 뛰놀고싶었음 ㅠㅠ 기타는 왜 뿌수나요 뿌수려면 날주지 그거 에피폰기타 아닌가요 ㅠㅠ (이러고 있다;; 갠적으로 에피폰 기타 좋아함;)



_ 쏜애플이 저 하늘로 날아없어질 날도 그닥 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 열심히 보러다녀야지. ㅇㅇ



_ 지난번 사인회에서 태현이한테 지적질당해서 의기소침해짐. 내가 사진 셀렉팅하는 기준이 이상한가보오. 그 사진 다른 친구들한테 보여줬더니 내눈에나 예뻐보이는거지 빠심 없는 일반인이나 당사자가 보면 안좋아할만 하다고... 아 왜 얼마나 예쁘게 웃냐능?!!?!?!?! (진심으로 이해를 못하고 있다;;;;)

.....어쩌면 안올리고 하드에 빼놓은 사진이 더 나을 수도 있겠고 뭐 그런거야? =_= 내 눈은 왜 이렇게 생겨먹었...??????

아 뭘라 오늘 일찍 퇴근할 수 있음 로펀이랑 다른 밴드들 그플사진도 정리해서 올릴테다 ㅠ



_ 확실히 자존감이 살아나야 팬질도 더 즐거운 법이야. 바빠서 죽겠는 와중인데 내 삶을 살면서 지들 열심히 사는 걸 또 보고있으니 그게 그리 즐겁네. 행사 많이해서 돈도 많이 벌고... 공연도 많이해라 ㅎ 홍대 클럽공연 아니라도 좋으니까 기획공연같은거 벌여서 막 하고 그래잉? 로펀처럼 정기적으로 단독공연을 하는 건 어떠늬 얘들아. 인터파크 아트홀 괜찮다 니네???? (흠흠;)



_ 아 어제 티비로 갤익을 봤더니 금단증상 쩔어. 조만간 영접하러 가야겠어.



_ 볼수록 구남이 좋아진다... 지난주 금요일날 걍 구남이랑 불나방보러 쐈어야하나. 티켓값이 좀 있긴 했지만 LIG 공연장 궁금했는데. 음향도 좋았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쿨럭;; 여튼 구남도 조만간 제대로 영접하는걸로.



_ 아 좋은 밴드들이 너무 많아. 큰일이야 -/////////////-



_ 유튜브 구독자 수가 2000명을 넘었다. 헐...;;; 어쩌다 이렇게까지 온거지. 난 그냥 찍고 쌓아뒀을 뿐인데.. ㅋㅋ;;; 뭐 어느쪽으로든 누구라도 하나를 더 즐겁게 해준다면 그걸로 좋은거겠지. 열심히 놀러다니고 열심히 찍고 열심히 즐기자 ㅋㅋ



_ 블로그 방문자수가 이십만이 될 때는 뭔가 이벤트같은 걸 해보고싶기도. 그러나 여기는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고요 ㅎㅎ 생각을 좀 해보자.



_ 비오지마... 고만와.. 안더운건 좋은데 비는 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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