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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Sunday Live in Rolling Hall : 팬텀즈, 블루니어마더, 번아웃하우스, 아이씨사이다!

노리. 2012. 4. 17. 00:46


수요일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방청을 시작으로

목/금요일 탑밴드 시즌2 2차 예선 현장 참관

토요일 "PUNK RULES" 공연...을 거쳐

일요일 롤링홀에서의 공연이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말이 수목금토일 공연질이지, 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닌거다 ㅠㅠㅠ 예상치 못한바 내가 탑블로거로 선정이 되고, 영광스럽게도 그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긴 했지만... 덕분에 앞뒤로 잡아놓은 공연들은 취소도 못하고 짐스러워졌단 말이지;;

아 정말이지 일요일이 되어서는 몸이 녹아내릴 지경이 되어서, 티켓을 날리고 뭐고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잘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래도 어찌 그렇게 되나 사람이. 연습실가서 꾸역꾸역 연습하고 또 기어나와서 꾸역꾸역 공연장으로...


어지간하다 나도 참 ㅎㅎㅎㅎㅎㅎㅎ




팬텀즈(Phantomz)


첫 팀은 팬텀즈. 결성 이후 첫 롤링홀 공연이란다. 그리고 또 딱 20번째 공연이란다. ㅎㅎㅎㅎ

신생팀인지라, 볼 때마다 연주 패턴 등이 좀 바뀌거나 발전하는 것도 같고... 또 더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해서 재미있고 좋다 ㅋㅋㅋ

사진은 또 찍는다고 다 찍었는데, 다른 멤버들은 안올려주는게 도와주는 것 같아서 베이스 양정훈군과 드럼 나승남군만..

(전승남이라고 잘못 써놓고 나중에서야 "나승남"이라는 걸 알았는데, 내가 왜 전승남이라고 썼지 생각해보니... 트윈스 예전 불펜 투수오빠님...;;;; 쿨럭;)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살이 붙었어... 너도 누나랑 손잡고 다이어트나 하자;


전에 볼 때도 굉장히 경쾌하게 드럼을 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날 보니 확실히 매력적인 드러머다. 

게다가 뭔가... 아주 잘생기거나 예쁘거나 한 건 아닌데 언니들을 홀리는 매력이 있어.... 아이돌 캐릭터로 키워도 될 듯? 

실제로 저 머리를 지 혼자 하고 와서는 형들을 다 놀라게 했다는 ㅎㅎㅎ 근데 잘 보면 옆머리만 그냥 내버려뒀다 뿐이지 딕펑스 단독공연때 태현이머리같다!

너 태현이 형 따라했지!!!!!!!!!!!!!!!!!


음... 확실히 잘생겼어. 이 각도는 괜찮은데.... 턱살만 좀 빼자;


있어. 뭔가 홀리는 매력이 있어 음 -_-

....그나저나, 너처럼 드럼치려면 몇 년은 쳐야하는거니? 누나가 요즘 욕심이 좀 많아졌다;




블루니어마더(Blue Near Mother)


단공 이후로 처음 뵙는 것도 같고?! 블마 형님들 노래 은근 좋아하는 터라 굉장히 기대하면서 공연봤다.

마침 상가집 갔다오셨다며;; 거짓말 아니라 진짜라고.... 위아래로 까만 정장 입고 공연에 임하신 형님들;

어쩌다보니 또 준희형님이랑 지성이옵화만 찍었네그려;;; 

담에 또 뵈요 *_*


크고 아...아.......... 좋아합니다 준희형님 (__)

아 근데 진짜 경이로울정도로 멋지다 준희형님의 기타소리. 정말 "기타 소리는 저렇게 내는" 건가. ㄷㄷㄷㄷ


오, 훈남.


블마노래 좋다 -0- 아 진짜. 그냥 하는 빈말 아니고.

신곡도 좋았는데 그 거 영상 못찍은게 좀 아쉬움.


형님 땀은 살살 흘리셔요;




번아웃하우스(Burnout House)


번아웃도 단공 이후로 처음!!! 오경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언제 어느때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또한 기대되고!

슬슬 몸이 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으나 기대감으로 업업!


경석아! ㅠ0ㅠ


잘 웃지 않지만, 그래도 저렇게 시선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웃을 때면 참 귀여운 총각이라는 느낌이... ㅎㅎ


감정잡고 계씬가요 ㅎㅎ


귀여운 윤주 ㅠ0ㅠ 소풍 공연 오시라고 홍보하는 중이다. 누나는..... 그건 포기하련다; 쑥스러워서 그런건 힘드려;


기타 칠 때는 또 분위기있고 말이지. 아 요놈. 괜찮다고..


선용아 오랜만이다 *_*

나는 문준이 사진은 언제쯤 찍을 수 있게 될까? *_*;;;




아이씨사이다(ICY CIDER)


사실... 이 날 로맨틱펀치의 로맨틱 파티가 있는 날이라서, 어느 공연엘 갈까 엄청 고민을 했더랬다.

하지만... 아이씨사이다 본 지 너무 오래되서 ㅠㅠ 로펀은 담달에 또 가면 되니까, 하고 아이씨사이다 선택.

슈스케 출전을 결정지은 다음인지라 뭐 이래저래 복잡한 기분이긴 했지만, 내가 복잡하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아서 쿨하게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기로 맘먹었다. 더 잘해보겠다고... 자기들을 더 알려보겠다고 하는 일인데 일개 팬인 내가 뭐라 왈가왈부하겠어. 그저 잘 헤쳐나가고 잘 되기만을 바랄 뿐.


막이 올라가고, 드럼대 앞에 선 고광. 선덕선덕. *_*


근데 얼굴에 그림은 그만그려라;;;;; 다가가지지가 않아 임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청초한 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연식아 ㅠ0ㅠ

(결국 이날 작정하고 연식빠질을 제대로.............................. 흠흠;)


오 기맽, 그 머리 잘 어울린다 -0-!


그머리 하지마.. 덜이뻐.........................


우리 이쁜 연식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싸 공연은 죄다 연식이 버전으로 영상으로 찍어뒀으니 자세한 얘기는 영상 올리면서 하기로 하자.

아, 오랜만에 좋은 공연 참 행복했다..




마지막 팀이 브리즈(Breeze)였는데... 내가 웬만하면 공연팀 내버려두고 중간에 나오는 짓 따위 하지 않는데 정말 이 날은 공연장 바닥에서 그대로 사망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형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엔 꼭 영접하고 나오겠습니다 ㅠ0ㅠ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