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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Thornapple) : Ment & 물가의 라이온 (2013.05.05 / 사운드홀릭시티)

저도 사실 여러분 별로 보고싶지 않아요,라고 질러놓고 노래하는 내내 맘에 걸리기라도 했는지 노래 끝나자마자 아까 그 말 거짓말이었다고.. ㅎㅎ기엽고나 ㅎㅎ 앵콜로 어떤 곡을 할지 궁금했는데, 피난이나 오렌지의 시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라이온이라서 깜짝!아 정말 독특하고 재밌고 좋은 곡이다 ㅎㅎ 새 신곡이 언제 또 나올지는 모르지만 또 어떤 스타일일지 기대하게 만드는!정체하지 않는 색깔이라는 건 매우 중요한 문제다. 멋지다. ㅎㅎㅎ 좋다는 얘기지 뭐. 담주 일요일 공연도 기대! (난 토요일날 못가니까! ㅋㅋ)

쏜애플(Thornapple) : Ment & 이유 (2013.05.05 / 사운드홀릭시티)

눈 까뒤집고 미쳐서 노래부르더니 뒤늦게 정신차리고 "현실 로그인"을 중얼거리는 윤보컬 ㅎㅎ이날 처음으로 마이크에 입 대고 말을 했다. 덕분에 공연 끝날 무렵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들음 ㅎㅎㅎㅎㅎ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이런거 보여줘도 되냐고 걱정하고요 막 ㅋㅋㅋ 오늘 녹화하는 MUST의 밴드의 시대, 엄청나게 기대된다. 쏜애플을 캐스팅해서 데려가다니 그들도 보는 눈은 제법 있능겨! ㅋㅋ 윤보컬이 지르고 심베가 수습하는 분위기.. 어디서 많이 보던 구도인데... 톡식이들은 잘 사나.. (읭) 여튼, 이날은 정말 황금 셋리스트였다. 볼수록 참 맘에 들고 감사하네 그려.이유, 가사도 좋고 후반부 연주도 좋고. 꺄아-

쏜애플(Thornapple) : 살아있는 너의 밤 (2013.05.05 / 사운드홀릭시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아 음원 왜 없는거냐 ㅠㅠ 아쉽다 ㅠㅠ도저히 안되겠어서 녹음 깨끗하게 되는 날 골라서 음원으로 따서 따로 듣고다닐 생각.정식 음원 발매 진심으로 원츄합니다... 사랑합니다 쏜애플..아 가사도 예술이야.. + 오늘 어쩌면 너를 어딘가에 묻고 올지도 몰라너의 밤이 모자랄만큼 먼 곳으로 데려갈께깊숙이 박힌 니 손톱이 잘 빠지질 않아서너와 나의 날들만큼의 흙을 덮어주고 갈께그 때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 오늘도 너는 해가 지면 어김없이 필지도 몰라너의 낮이 죽어버리기 전에는 되돌아갈께네가 잔뜩 묻어버린 옷을 다 벗어버리고너의 하얀 몸 위에 불을 지르고 난 돌아갈게그때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 내 몸이 살아나는 밤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 내 몸이..

쏜애플(Thornapple) : 플랑크톤 (2013.05.05 / 사운드홀릭시티)

이 것도 잘 듣기 힘든 노래...인데 참 유난히 눈을 희번득하게 까뒤집....쿨럭;;; 흔들흔들 매달린 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저기 있는 나와 나의 줄어들지 않는 거리에몸을 떨며 헛된 걱정만 하다가 오늘은 사라지네 이 부분 가사 유난히 마음에 들고 좋고 행복하고 그르다..좋구나...

쏜애플(Thornapple) : 아가미 (2013.05.05 / 사운드홀릭시티)

대부분 쏜애플은 후주가 참 아름답고 유려하다.예전 소시적에 Guns' N Roses의 Nobemver Rain에 미쳐살던 시절... 그 후주에 환장해서 돌아버릴 뻔 했던 경험 때문인지 ㅎㅎ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피치를 올리면서 사람을 홀리는 후주에 좀 약하다. 그리고, 이 곡의 후주에 기타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서.. 또 더욱 좋아한다지. 가사는 또 왜케 멋진겨.아오 모지랜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