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991

쏜애플(Thornapple) :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 물가의 라이온 (2014.01.11 / 롤링홀 19th 기념공연)

데쎄랄로 찍을 수 있는 영상 최대길이가 12분이다.그걸 잊고 무대에 몰입하는 바람에 물가의 라이온 엔딩부분이 뙇!!! 짤림 -_-아 진짜 싱경질 ㅠㅠ 이제 몸이 풀렸는데 두곡만 더 하고 내려갈 수 밖에 없는 라인업의 압박.나를 아는 이바닥의 동생 ㅈㅇ양이 이 날 라인업을 일컬어 "딕 빠진 언니의 날"이라고 일컬었는데,뭐 딱히 틀린말은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하면 다섯시간 스탠딩을 쌩으로 버텼겠어!!(끝나고 집에와서 무릎 나가서 파스바름 ㅠ) 여튼,그 시작이 쏜애플이라서 더더욱 엄청나게 좋아쓰뮤2집 나오기 전에 공연 볼 기회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가리라. 아 다시봐도 좋다 ㅠㅠ(아울러, 음향 보정하는 걸 어디서든 파서 배워야겠다 ㅠㅠ 아아 롤링홀 ㅠㅠㅠ)

쏜애플(Thornapple) : 빨간 피터 (2014.01.11 / 롤링홀 19th 기념공연)

조용한 노래도 좋지만 이런 폭발하는 힘이 없으면 그 어디 락밴드라고 부를 수 있을쏘냐!!!!보통은 카타르시스를 찢어발기는게 기타사운드인데, 그마저 뛰어넘는게 윤성현의 보컬이다.아 정말 국보급이라고 감히 칭하겠도다. (국텐 팬을 자처하고 있는 바, 처음 윤보컬을 보았을 때 하현우를 떠올렸다... 분명, 같은 계열이야.) 좋구나. 크하.

쏜애플(Thornapple) : 살아있는 너의 밤 (2014.01.11 / 롤링홀 19th 기념공연)

새 앨범이 나오면 리마스터링을 하든 아예 재녹음을 하든 새로 탄생된 노래가 나오겠지.개인적으로 제일 자주 듣게 되는 노래가 이노래라 그런지 괜한 애착이 있다....오늘 영화보고 왔는데 갑자기 그 영화 생각도 나고 그르네. 윤성현에게 추천합니다. 톰 히들스턴과 틸다 스윈튼의 "Only Lovers Left Alive(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쏜애플(Thornapple) : 너의 무리 (2014.01.11 / 롤링홀 19th 기념공연)

명불허전 롤링홀 조명.색온도 확 빼서 겨우 맞춰서 찍었는데도 보정을 또 해야할 지경이니 원 -_- 갑자기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서 기타연주하는 바람에 심장이 내려앉는 줄. 마침 타이밍 맞춰서 리미트걸려서 중간에 짤려서 되게 슬펐다 ㅠㅠ근데 참, 이 노래도 들으면 들을수록 느무나 좋은것이.. 도대체 니가 읽는 책은 어떤거니 나도 좀 나눠읽자. 그 정신세계가 오롯이 스스로 키워온 것일리는 없고, 누가 쓴 어떤 책의 영향인지가 궁금타. 좋으다 좋으다 마이 좋으다 *_*

쏜애플(Thornapple) : 피난 (2014.01.11 / 롤링홀 19th 기념공연)

쏜애플. 이 얼마만에 찍어보는 쏜애플이냐.단공 두 번 다 맨앞에서 보면서도 저 좋은 그림을 앵글로 담지 못하고 눈으로만 본다며 덜덜 떨기를.... 하아....진짜 무슨 약쟁이가 약빨듯;;;;;; 초 집중하여 공연 보면서 영상 찍으면서 난리. 덕분에 사진은 못찍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 몰라 아쉬우면 캡쳐하지 뭐! (ㅋㅋ) 이 노래도 2집에 들어가겠지.2집도, 2집 활동도 전부 기대기대♥

로큰롤 라디오(Rock'N'Roll Radio) : Shut Up & Dance (2013.11.15 / 단독공연)

부제 : 정줄놓은 찍덕의 최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주를 듣고있으면 저절로 입이 찢어져서 하늘로 승천할 것 같은 밴드가 있다.사운드가 만들어내는 합,이 저절로 마음을 흥분하게 하는 그런 밴드.보컬의 힘이 아닌, 밴드의 힘으로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밴드는 그다지 흔치 않다.게다가 음악까지 취향저격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처음부터 흔들흔들하다가 결국 민우군의 "뛰어!"에 이성을 놓아버림.정줄놓의 증거로 업뎃완료 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조만간 새로 폴더 하나 파지 싶으다... 허허...

영상/...AND 2014.01.05

딕펑스(DICKPUNKS) : 기린 치즈 바나나 (2013.12.28 / 딕펑스 단독공연 "찍지말고 뛰어!")

수없이 많이 보아온 이네들의 공연 중 처음으로, 카메라 없이 가서 놀고 온 공연.녹음때문에 캠코더를 챙겨갔는데 이렇게 쓸 줄은 몰랐네. 재미있었다. 즐거웠다.덕분에 그만큼 행복한 한해였구나,를 되새기고 온 공연이라 더더욱 좋았다. 행복했다.행복하자.화이팅 딕펑스 & 나님 ^^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 Kick) : 그 집 앞 with 이승규 of 청년들 (2013.12.24 / 위대한 크리스마스 락데이)

부제 : 승규야 울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코더에 드디어 밧데리 빨간등이 뜨고 공연도 끝나고. 앵콜은 그냥 눈으로 보고 즐겨야지 하고 끄고 넣었는데...불이 다시 켜진 무대 위에서 객석 어느 구석을 바라보더니 오주환이 말한다. "청년들이죠?" 뭔가싶어 봤더니 객석 오른편에 청년들 보컬 이승규군이 서서 바짝 얼어가지고 고개를 끄덕끄덕 ㅋㅋㅋㅋ 신나게 공연보고 있었나보다. 내 옆쪽이었는데 난 전혀 몰랐네? 그러더니 오주환씨가 손짓해서 불러올리고... 당황한 이승규군 팬들한테 등떠밀려서 무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강제 합동공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 잘 몰라서 안부르려는 애를 붙들고 계속 억지로 시키고 내려가려니까 붙들고 ㅋㅋ 틈봐서 내려오려고 하니까 팬들이 못내려오게 막고. 이것이 사면초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