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고있기는 답답해서 푸는 잡소리.
그냥, 갑자기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품고있기는 답답해서 푸는 잡소리. 1. 정말 좋아하는 밴드 톡식. 그들의 앞날이 잘 풀릴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던 존중하고 믿고 기다리리라는 마음은 그래서 굳건했는데, 요즘은 좀 답답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다.모든 문제를 다 한쪽으로 몰아가는 건 정말 옳지 않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들이 늘 예민하게 반응하고야 마는 그, 프로듀서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다시 생각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의리 좋지. 음악적 동반자 좋지. 가족같은 형님 좋지. 근데 그런 굴레들에 갇혀서 자신들의 미래를 되짚어 생각해보는 기회마저 덮어버리는 것은 좀 지나친 아집이 아닐까. 숨어있는 멤버로 그들의 음악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는 형님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