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g on NORI

상규형님 조카 혜정양 ㅋㅋㅋㅋㅋ게플 아저씨들 무서운 사람들 아니에요 돌아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면서 멘트를 하기로 했다고 하고 처음 포문을 연 것은 베이스 황현우군.4차원인듯 아닌 듯 ㅋㅋㅋ 귀여운 캐릭터이나 또 베이스칠때는 그렇게 멋지다지 -0- (아 저 그루브가 살아있는 쫀득쫀득한 베이스!)그리고, 언제나 유쾌 발랄 그린애플 ㅎㅎ가을 내내 페스티벌 잔디밭 위에서만 듣다가 눈오는 겨울 밤 포근한 공연장에서 듣자니 또 새로운 맛이 있그낭. 그저 좋다 좋아 ^0^

씁씁후후. 일단 심호흡부터. 와이낫 단독공연, 올 초에 와이낫 生 발매기념 단독공연 이후 정말정말 오랜만의 단독공연이다.게다가 지난번 어쿠스틱 ㅠㅠ 공연 ㅠㅠ (아 진짜 소원을 소원을 했던 ㅠㅠ) 을 두 번 연속 놓치고나서 이번 공연을 너무너무 손꼽아 기다렸기에 더더욱 감동적이었던 무대. 시작은 THE LOWEST SONG..게이트 플라워즈가 내려가고, 자연스럽게 무대에 올라온 멤버들이 악기를 조율하면서 또 자연스럽게 곡을 시작했다.눈오는 밤, 분위기 좋은 공연장에서 정말 오손도손 모여앉아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시작부터 너무나 행복한 분위기에 젖어 감상 시작-

난 근데 솔직히, 게이트 플라워즈의 EP 앨범이 1집 앨범보다 더 좋다.조금 더 거칠고, 조금 더 강하고, 본능에 가까운...그래서 GHOST가 더욱 반갑고 좋았달까.(음... 뭐니뭐니해도 벨로주의 분위기와 음향, 마음에 든다.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인 것 같다는 생각.)

염기타는, 이러저러해도 염기타.아 정말 짜여진 "밴드"의 음악은 황홀하기만 하다.간만에 듣자니 "오해" 가사 참 와닿고 좋구나.ㅎㅎㅎ 염기타 돼지 ㅋㅋㅋㅋㅋ

게이트 플라워즈, 오랜만이다 *_*대라페 무대가 마지막이었나...ㅎㅎ 여튼, 반가웠던 무대.간만에 저 쫀쫀한 연주와 보컬을 듣자니, 귀가 충만해지는 기분!

이렇게 사진 고르기 어려웠던 적도 처음 -_-;;;카메라 설정 잘못해둔 덕에 셔터스피드 안나와서 "정말 좋은 구도에 정말 좋은 표정이다!!"라고 생각했던 컷들이 다 사망하심.누굴 탓해. 내 병신미를 탓해야지... ㅎㅎㅎㅎ ㅠ0ㅠ 뭐 자학은 이쯤. ㅎㅎ 홍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연장 중 하나인 V홀. 그 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인 로맨틱파티의 단독공연.어렵게 표를 구한만큼, 또 평소와는 다른 곳에서 공연이 진행된 만큼... 더욱 알차고 즐겁게 즐겼던 것 같다.찍어온 영상을 보고있자니 뿌듯하기만 하고요 ㅎㅎㅎㅎ (...제 앞에서 공연 보면서 저때문에 적잖이 짜증나셨을 언니님 죄송합니다 ㅠㅠ 담부턴 방해 안되는 구석자리에 조용히 찌그러져서 얌전히 공연 볼께요 ㅠㅠ) 오래오래 응원하면서 공연 보겠습..

영광스럽게도, 리허설부터 체크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던 공연.자세한 감상은 영상 인코딩해서 올리면서 하도록 하자.(.....근데 언제 다 하지;;;; 3시간짜리 공연을 풀로 찍었더니 정말 ㅎㄷㄷ ㅋㅋㅋ 당분간은 남는게 시간이니까 차차 하자꾸나 *_*) 그 감동의 시간의 흔적.아, 정말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 *_* 그리고, 뒷풀이 현장...에서 건진 유일한 장면.. 우윳빛깔 유지훈!유지훈은 사랑입니다 *_*

예, 이것도 찍다 놀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1년도 더 지나 외장하드에서 파낸 이쁜이 영상 *_*걍은 정말 너무너무 신나서 영상 찍고 있는게 가끔 좀 억울할 때도 있다.그치만... 또 이렇게 두고두고 돌려보는 맛을 포기할 수가 없기도 하고. 여러모로. ㅎㅎ 공연 볼 때는 내 몸이 세개쯤 됐음 좋겠어....하나는 영상찍고 하나는 사진찍고 하나는 놀고.... 아 좋겠다......

치어걸 찍다 말아서 안올렸었구나.뭘 찍어본 적이 없어서 팔아프면 걍 찍다가 말고 해서 이날 영상 아주 뒤죽박죽 난리법석 ㅎㅎㅎ그래도 찍어두길 잘했어 이쁜이들 ㅠㅠ 하고, 1년도 더 지난 영상으로 과거 회상... 이제 단독공연 하면 최소 아트홀 이상은 가겠거니.더 오래오래 버텨라.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하는 모습 내 한 번은 봐야겠다.

이게 웬 옛날 옛적 고릿적 영상이냐하면..작년 이맘때보다 조금 전이구나. 딕펑스 1집 발매 기념 단독공연 영상. 이날 새로 산 캠코더 개시일이어서 영상 찍는데 익숙치가 않아 찍다 끊은 영상도 꽤 되고 이래저래 에러가 많았어서 찍어서 인코딩만 해놓고 나만 소장해뒀던게 꽤 되더라. 괜히 심심해서 외장하드 털다가 발견하고 대방출 중. ....이지만, 사실 ㅎㅎ 공개 안한데는 다 이유가 있던 터라. 극단적인 태현이 중심의 캠질을 할때라 참 ㅎㅎ 심지어 현우는 잡히지도 않는 각도라서 캐심난! 뭐 이후 이런자리 안잡았었으니까 이래저래 공부는 된 셈이다.여튼 간만에. 돌아오면 홍대 클럽에서 단공할 수 있을까?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