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라운지 26

11시11분 : You Are Beautiful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나는 처음 들었네??? 하긴 본격적으로 11시 11분 공연 보러다닌게 올 초부터니까 근 1년만이면 못들어봤을만도 ㅎㅎ아 알차게 레어템까지 득템하고 카메라 미친듯이 챙겨서 다시 클럽타로!!!! ㅋㅋㅋㅋ 하여 일주일만에 GOGOS2에서 있던 공연에 가고싶었는데, 또 그 날은 판타스틱먼쓰 예매해둔 날이라 L양과 같이 FF에서 죽치고 있었더랬다.쉬엄쉬엄 보다가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락앤롤라디오까지 보고 나와 시원한거 한 잔 마시러 갈까 고민하던 차, 락앤롤 라디오와 같은 시간에 GOGOS2에서 공연을 시작한 11시 11분이 떠올랐더랬지. (뭐 사실 떠올랐다기보다 11시 11분 보러 갈까 락앤롤 라디오를 사수할까 적잖이 고민했었다. 하지만 나는 의리를 지켰지.. 그리고 락앤롤 라디오 공연도 매우 좋았어 ㅋㅋㅋㅋ ..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너에게 묻는다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작년 8월에 이 팀의 무대를 처음 보고, 와 괜찮다, 하고 생각했던게 이 노래였기 때문인지 왠지 이 노래를 부를때의 11시 11분에 조금 더 애착이 간다 ㅎㅎ 이건 또 무슨 심리인지 ㅋㅋ ...아오 요즘 연습을 못가서 머릿속으로 비트만 따라다녔더니 괜히 이 노래에도 드럼 자꾸 씌워보고싶어... 되게 극적이고 좋을 것 같은데.... 팀 정체성을 흐트러뜨리는 상상은 자제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못본사이 비트감을 더해왔구랴. 뭐든 시도해보는 건 좋은 법이니께롱! 오랜만이라서 더 좋았던! >_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Ment & 비추지 않는 달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내가 처음 고백한 그 날처럼,의 뒤를 잇는 스토리라고... ㅎㅎㅎㅎㅎ내가 처음 고백한 그 날처럼(아오 길어;;)을 쓰면서 느꼈던 것에 대한 토크도 살짝 곁들여있는 영상.창작인들의 고통은 정말 내가 헤아릴 수 없는 그 무엇인 듯. 그나저나 해를 품은 달 보고 썼다고 할 때마다 웃음이 나와효 ㅋㅋ 정말 창작인들의 창의력의 원천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것이군뇨 ㅎㅎㅎ(아오 나도 드라마 볼거 쌓였는데. 상어 언제 시작하지 ㅠㅠ 기왕 늦은거 끝나고나서 볼까..싶지만 기사로 스포일러 당하는건 싫으니 제주도 다녀와서 담주부터 IPTV로다가. 쿨럭;)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처음 내가 고백한 그 날처럼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지난 서라페때 신곡 발표한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속이 쓰렸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쿨럭;;;한주 늦었지만 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곡. 가끔 이 팀의 음악을 들으면서 11시 11분이 지향하는 바가 어딘지를 가만히 추적해보게 되는데, 참 어려운 길이구나 싶다는 생각은 든다. 이미 획일화되다시피 한 양산된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일색의 아이돌 음악이 시장을 덮어씌우고 있고 그 틈새에서 밴드 음악들이 슬며시 피어나고 있는 시점에- 비트가 강한 예의 Rock 사운드가 아닌 멜로디 위주의 "팀"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기는 정말이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귀를 당기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중요한 일이니까. 가끔 초기에 같이했다는 용규군 동생의 드럼비트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또 그랬다..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그대 참 좋다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초반에 둘이 나란히 앉아서 용규군 기타에 맞춰서 어쿠스틱으로 노래부를 때도 좋았지만, 내여페 소극장 공연때 편곡 이후로 이렇게 쭉 부르고 있는데- 나는 이쪽이 더 밴드 사운드에 어울리고 극적인 느낌이 들고 좋지 않나 생각한다. 뭐- 예전 버전이 아주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진화하고 나아진다는 것은 색깔을 만들어가는 밴드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니까. 아 오늘같은 날씨에 은근 어울리네. ㅎㅎ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천일동안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이 날 영상 블로깅 안한줄도 모르고 있었네;;; 정신이 없기는 없나보다.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과 동시에 공연이 있던 날..7시부터 클럽타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와이낫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넘버원 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를 눈물로 뿌리치고;; 뛰어나와 에반스라운지로 달려갔다. 11시 11분을 보려고. 웬만하면 한 팀만 보려고 공연장 가는거 잘 안하는데 11시 11분은 그게 또 되고 말이지 ㅎㅎㅎ 특히 에반스라운지는 뒤에서도 시야가 괜찮은데다가 팀당 공연시간이 넉넉해서 좋다. 무대에 오르는 밴드들도 두루두루 좋고. 근 한달만에 얼굴 보는 듯 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던. 특유의 위트도 좋고, 고심해서 가지고 나온 신곡들도 마음에 들었던.차분하게 다시 보면서 되짚어야지 ㅎㅎ ...근데 얘는 색보정을 안하고 올렸..

영상/11시 11분 2013.06.12

2013.06.01 에반스 라운지 : 11시 11분

한동안 공연이 없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무대에 나타난 11시 11분.지난주는 딕펑스 단공이 겹쳐서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그게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니 것도 놀랍다;) 이번주까지 놓치고싶지는 않았다.그런데 이번주는 집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클럽타 7주년과 겹치는 상황... .....나혼자 락페질을 또 했지 뭐. 마침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타임테이블(;;;) 덕에 타에서 와이낫 끝나자마자 에반스로 넘어가서 딱 시작하는 11시 11분 영접.덕분에 넘버원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를 못본건 진짜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지만 모든 일에는 기회비용이 따르는 법...즐겁게 보고 다시 타로 넘어갔다 (.....레이지본은 소중하닉하여;;;) 영상은 열심히 인코딩하였으나 이틀간 찍은 영상이 도합 50개는 넘어가는듯 하니 ..

사진/...AND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