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바이벌이 방송된게 2006년이던가 2007년이던가...
그야말로 정말 시대를 앞서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지.
지금 KBS에서 방송하고 있는 내마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말 퀄리티 높은 좋은 팀들의 좋은 무대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V.O.S와 에이트 등 많은 팀이 발굴된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을 통해 스윗소로우를 알게되어 팬이 되었고, 슈퍼키드 또한 좋아하게 되었었다.
사실 ㅋㅋ 쟈니로얄 보컬-레이지본 보컬을 거쳤던 이준원이 있던 카피머신에 눈이 더 간 것도 사실이긴 했지만 (소시적 드럭 레이블 밴드들을 줄줄이 좋아했었더랬지. 크라잉넛으로 인디에 입문하였으며 레이지본 기타 임준규 광빠이기도 했었... 쿨럭;;;) 시간이 지날수록 슈퍼키드가 가지고 있는 색깔과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가!!!!
언제더라, 서라페때 ㅋㅋ 티켓 찾아가지고 피카소거리에서 사운드홀릭까지 가자니 카메라까지 짊어진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마을버스를 탔는데 거기에 어디서 많이 본 양반들이 타고있어서 깜놀. 허첵&슈카카였다... 저기요.. 님네들 너무 튀어요...라고 말은 못하고 조용히 뒤로 가서 앉아서 조용히 같은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용히 같은 클럽에 가서 ㅋㅋㅋㅋ 나는 맥주 들고 있다가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까이고 그 자리에서 원샷하고 둘은 사운드홀릭 소속 아티스트라고 그냥 슉 들어가버렸던 아련한 추억도... ㅎㅎㅎㅎㅎㅎ
(주민이라 그런지 길거리에서 허첵을 마주치는 경우는 흔하다. 나... 친구랑 같이 다니다가 각각 다른 친구들이 진짜 허첵을 보고는 "저 사람 허첵닮았다"고 말하며 나를 쿡쿡 찌르는거 두 번 당했다; ㅋㅋㅋ)
아 뭐때매 잡설이 길었지. 여튼;;;
전일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녹초가 되어 좀 의무적으로 셔터를 누르던 와중에,
군복무중인 파자마징고가 뿅 튀어나와 기절할뻔. 되게되게 무지무지 반가웠다!
살도 빠지고 하니 더 잘생겨져서 -0- 심지어 지현우인줄 알았어 -0-;;
반년도 더 지난 추억털이.
슈키 공연도 보러가야징 >_< (몸이 백개냐;)
오푸아 그거 거꾸로 드셨;;;;
보기 좋다!!!!!
징고 군복무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오길! >_<
+
이제 그린플러그드 사진 털이는 아마도 끝..일듯! ㅎㅎㅎ
내년 야외 페스티벌들 기대기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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