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금-토-일 코스 중 마지막으로 주초부터 계획했던 공연,인데... 약속때문에 나가서 돌아다니면서도 번호표를 나눠준다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고, 더우기 공연시간이 7시라는 건 미리 체크할 상상조차 하지 않고 밍그적거리다가 늦게사 출발... 이미 도착했을 때는 클럽 안은 좌석이 꽉 차있는 상황이고 ㅋㅋ 어차피 맨 앞줄이나 사이드 자리가 없다면 맨 뒷줄에 바에 기대어 서서 영상질이나 할 생각이긴 했지만 바로 눈 앞에서 마지막 남은 좌석이 날아가니 조금 약오르긴 하더라. 여튼, 이수륜빨이겠지 이 모든게. 칵스 대단...


2. 시간도 그렇고 몸도 그닥 개운치 않고 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던 도중, 그래도 처음 보는 팀인데 음악이 맘에 안들면 내가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떤 음악 하는 팀인지 들어나보고 가자,하는 생각에 유튜브에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오는 영상을 재생해보고... 20초만에 끄고 출발했다. 아 나는 정말, 선천적으로 화려한 것에 끌리나보다. 이수륜 기타가 우와아앙-하고 달리기 시작하는 바로 그 영상에 홀랑 하여 그래 꼭 봐야겠다! 하고 출발.


3. 그리하여, 초반에는 수륜이 기타치는 직캠이나 죽도록 찍어가겠구나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갔다가 저는 내 마음에 방 하나를 또 늘려 왔습니다. 이미 아파트 단지 수준으로 늘어있는 방인데 더 늘릴게 뭐가 있다고..라지만 신도시는 건설해야 끝장이 날 취향인듯 ㅋㅋㅋ 아 근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이 팀 정말 -_- 너무나 마음에 든다.


4. 절대 대중적일 수가 없는 연주음악을 하는 팀이라 수면 위에서 엄청나게 큰 인기를 끌기는 어렵겠지만- 인간적으로 연주들이 너무 환상적인거다. 수륜이야 뭐 칵스 무대에서 자주 봤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베이스-드럼-키보드까지 뭐 하나 빠질 연주자가 없어. 아놔 근데 그 와중에 베이스옵화.... 정말 미치도록 멋집니다. 제가 멜로디라인에 약한터라 처음 보는 밴드에서는 나도 모르게 보컬이나 기타에 홀릭하게 되곤 하는데, 이 팀은 그러거나 말거나 완전 첫눈에 베이스 -_- 나중에 직캠 올리면서 다시 얘기해자.

....L양에게도 한 얘기지만, 내가 밴드 공연 보면서 베이스 연주에 넋을 놓게 되는 팀은 딱 두 팀이다. 하나는 와이낫(황베 돌아와요.. 독일은 좋은가요!), 그리고 또 하나는 딕펑스(흥이는 사랑입니다♥)....인데, 아 또 하나 생겨버렸어. 오마쥬 베이스 진짜 완전 대애박... 근데 키보드 유학으로 공석이 되는 바람에 오늘이 당분간 없을 공연이 되어버렸다는 건 안자랑... 완전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일단 찍은 사진은 몇 장 없지만 급한대로 색보정해서 업데이트. 죄다 영상질 작렬. 오뙤르 조명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이 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11시 11분 공연과 이번 오마쥬 공연을 통해 오뙤르 명당을 파악한 것을 수확으로 삼자. 영상 인코딩은.. 조만간; 아 피곤해;;












............그나저나 수륜이는 저 의상 괜찮다고 입고 나온거겠지; 컨..컨셉이겠지;;;;;


by 노리. 2013.01.14 01:04
  • L양 2013.01.14 21:48 ADDR EDIT/DEL REPLY

    언니 저 엘양은 접니까? ㅋㅋㅋㅋ 으아 우리 수륜이 이쁘네. 역시 언니 사진은 멋져용. 오마쥬는 언제봐도 끝장나는 밴드. 흐흐 근데 자주 볼 수 없다는 게 단점 ㅠ

    • 노리. 2013.01.14 22:13 신고 EDIT/DEL

      아이 깜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너닷!! 아 근데 진짜, 이게 당분간 없을 공연이라니 되게 아쉬웠어. 연주밴드 공연을 그렇게 긴시간 집중해서 보기는 처음이라서 -0- 진즉에 좀 보러 갈걸 ㅠㅠ 아깝드라 ㅠㅠ
      수륜이 말미에 지 싱글앨범 깨알같이 홍보하드만. 현송이가 프로듀싱한다매?! 기대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