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185

만세 ㅠ0ㅠ

친구덕에 지난주 공감 다녀와서 여기서 꼭 딕펑스 공연 보고싶다 ㅠㅠ 고 생각하며 당첨만을 기다렸는데.... 문자 왔다 만세... 어무이 ㅠ0ㅠ월요일부터 업무에 뭐가 자꾸 턱턱 걸려서 신경질이 나려고 하던 차였는데 갑자기 모든 스트레스가 눈녹듯 녹으며 너그러워지는구나 ㅠㅠㅠ꼭 갈께요 ㅠ0ㅠ 사랑합니다 스페이스공감.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엉엉 ㅠ0ㅠ 세상은 아름다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자 그러니 일하러가자아이고 좋은거 >_

이야기/일기 2014.01.06

토요일 밤.

이구나. 올해의 첫 토요일 밤. 시골집에 와있는 부모님 따라 나도 시골집으로 와서 딩구는 중. 내일 좀 일찍 올라가야 하는데. 킁. 어제 저녁에는 지인이 로큰롤라디오 스페이스공감 공연 표를 줘서 다녀왔다. 앨범에 있는 곡을 하나도 빼지 않고 순서대로 불러주는 셋리스트라니. 이게 바로 정규앨범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가 아닐까. 헬로루키 대상의 위엄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자 머리엔 왕관을 쓰고(내현) 목에는 망또를 두르고(락쿠) 위풍당당하게 걸어들어와 공연을 그야말로 "시전"하는 모습 너무 좋았다. 같이 간 지인과도 연신 너무 멋지다ㅠㅠ를 울부짖으며 관람. 목청껏 노래도 따라부르고 몸을 흔들고 뛰기도 하면서 정말 신나게 공연을 봤더랬다. 총 한시간 반의 공연. 돈을 주고 보았더라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였..

이야기/일기 2014.01.04

허허 참 ㅋㅋㅋ

1. 격세지감까지는 아니지만, 롤링홀 공연 친구 티켓팅 도와주고나서 멍하니 생각에 잠겨있다보니 참, 롤링홀도 나한테는 유구한 역사의 공연장이네.이사오기 전까지는 정말 우리집 코앞이어서 공연 끝나고 미친듯이 뛰어서 침대에 엎어지기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뭔가 아련해지는구나 ㅋ딕펑스고 톡식이고 전부 처음 봤던 공연장. 국카스텐 단공을 거기서 못봐서 정말 2년동안 땅을 치고 후회했던 그 곳. 2011년 ROTR때 무려 나로하여금 7시간 스탠딩을 시전하게 만들었던... 크흙. 아 그날 진짜 죽는 줄 알았네 -_-;;;; 2. 딕펑스 7번째 단공때 사람이 꽤 많았는데(그래봤자 300명 좀 넘었을거다) 공극률이 꽤 커서 공연장도 뒤까지 꽉 채우고도 앞뒤 한사람씩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널널하게 서서 봤던 기억..

이야기/일기 2014.01.03

2013

다음주 월,화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으니, 2013년 나의 "일상"에 대한 실질적인 마무리는 내일이 될 것이다. 아마도 그 대미를 딕펑스의 단독공연이 장식하게 되겠지. 덕분에 올 한해 안하던 짓도 많이 하고 안하던 생각도 많이 했었으니, 꽤나 어울리는 마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이런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1월부터 줄줄이 공연이 이어져있어서 참 ㅎㅎㅎ 기분이 오묘하네. 저기를 내가 갈 수 있을까 싶던 춘천 올댓뮤직도 가게되고, 3공연 패키지 사두었던 롤링홀 19주년 기념공연에도 딕펑스들 나올 것 같으니 그것도 당연히 가야겠고, 거기다가 스페이스공감까지... 공감은 워낙 경쟁률이 치열한데 좌석은 또 몇개 안되는 터라 확률이 지나치게 떨어지지만, 그래도 함 질러는 보는거다. 어떻게..

이야기/일기 2013.12.27

주절

1. 나도 내 아이돌 빠순질 하고싶다... 공연날은 왜 그따위 ㅠㅠ 2. 야구가 없으니 심심해 죽을거같다 (그래도 농구배구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테다. 단 하나 밟히는게 있다면 김주성의 존재.... 하아 ㅠ) 3. 확실히 씬이 한풀 죽은 느낌. 막 신이나서 여기저기 공연다녀야 할 타이밍인데 영 잠잠한 것은... 그냥 나의 기분인가. 24일날 집에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면 FF로 직행하리....는 좀 서글플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홍대라니 괜찮을까?;; 4.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가는구나. 내년에는 좀 더 인간적으로 살아야지. 5. 힘내. 조금만 더 가면 고지야. 늘 하는 말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거야! 6. 자 큰 공연 다 잡아놓고 다 봤으니 이제 적극적인 저축의 시대로.. 뭐 그게 맘대로 되야 ..

이야기/일기 2013.12.18

회사 바탕화면

은 김태현. 듀얼이라서 한쪽화면 내려놓고 나머지 화면으로 작업을 하다보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종종 물어본다.저 총각은 누구냐고. 누구누구라고 얘기를 하니, 어떤 사람은 이번에 나온 노래 들어봤는데 생각한거랑 넘 다르다며 좋다고 칭찬을 해주었고, 어떤 사람은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닮았다며 관심을 보인다. (ㅋㅋㅋㅋ 어찌보면 그런거같기도 ㅋㅋ) 이게 바로 영업인가 싶고 막 ㅋ 책상에 붙여놓은 옛날 사진 보여주며 얘가 얘라고 했더니 한참을 들여다 보는게 재미있기도 하다 (음하하) 이래저래 좋은 소식 많이 들리던데더 잘되어 더 훨훨 날아가려무나아요 뿌듯하닼ㅋㅋ ....근데 연말되니 볼만한 공연이 더 없는거같애.는 내 느낌인가 ㅠㅠ31일 서라페 못가는게 젤 서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기/일기 20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