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185

멘붕

1. 해치우면 되지만 쌓여서 나를 머리아프게 하는 일이 잔뜩.... 오늘 집에 일찍 가려고 했는데 다 글렀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다 해치우고 가자. 2. 머릿속이 복잡하니 자꾸 멍때리고 공연정보 뒤지고 있음... 그만하면 됐어 이것아; 집중하고 일이나 해. 3. 15일은 간만에 아.무.일 없는 일요일. 집에 처박혀서 발가락도 내밀지 않으리. 신년 달력이나 만들자. 벽걸이 하나 탁상 하나 만들면 되겠지. 그거 말고도 선물용으로 만들것도 있어야 하고.. 여튼, 그런거나 하고 놀자. 4. 아....... 멘붕 ㅠㅠ 5. 해! 해치우면 되지 뭐 까이꺼!!!!!!!!!!!!!!!!!!!!!!

이야기/일기 2013.12.11

쓰잘데없는 덕후 한마리의 넋두리

월요일인데 비가 온다. 어마 이렇게 별로인 일이; 주말간 오랜만에 집에 다녀왔다. 뭐 그리 오랜만은 아닐지는 모르지만 심리적으로는 매우 오랜만이니 그런 셈 쳐두자. 실제로 공연장에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주말에 시간내기가 어려워서 정말정말 이번에 가지 않으면 호적 파일 것 같은 시점이 되어야 기어내려갔으니 부모님이 뭔가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게 될만도 하다. 그 건 반성.... 뭐, 좋은시간 보내고 왔으니 그걸로 되지 않았나 싶다. 사실 일요일 바다비 생일공연에 가려고 했는데, 그 건 집에 다녀온거랑은 무관한 스케줄이었다. 아무리 공연 없어도 그 시간에는 서울에 있어야 하는 시점이니까. 혹시나 싶어서 응모해둔 사인회에 당첨이 되었다고 알려준건 음반사 이전에 지인이었고, 곧이어 당첨이 되었으니 어디..

이야기/일기 2013.12.09

아오

그냥 자려다가 너어무 이상한게라. 오늘 사진 망한게 너무 많아서.어느 정도라야지 초점이 너무 많이 나가서 도대체 뭐지 하고 사진 설정 열어봤다가 야밤에 상욕 내지름...ISO 언제 건드린겨 이 잡것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정으로 800을 때려놓으니 그 먼거리에서 그게 잡히냐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 어쩐지 노이즈는 없더라 엉엉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어야대 나는 죽어야대 ㅠㅠ엄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기/일기 2013.12.09

귀가. 혀깨물고 죽을 뻔.

11월 30일 18시 서라페 도어 오픈을 시작으로 하여 12월 1일 01시 러버소울 FF 이사킥으로 총 7시간에 걸친 공연 관람 마무리.초죽음이 되어 귀가하던 가운데.... 택시에서 내리려고 보니 카드지갑 분실.그 안에 있는 건, 주로 쓰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운전면허증, 각종 커피숍 쿠폰들과....... 내일 있을 딕펑스 사인회 응모권. 두둥. 다른건 다 새로발급받으면 된다 쳐도 마지막은 정말... 하아 -_- 생각하기도 싫으네. 진짜 손을 덜덜 떨면서 근처에 있는 지인에게 전화하여 엪엪에 가서 봐달라고 부탁하고 손톱 뜯으며 20분을 기다렸는데, 지인이 찾았다고 전화를 줬다.공연보고 나오는데 누가 무대 앞에 지갑을 흘렸길래 칠칠맞게 저런걸 흘리고가냐고 하면서 공연장에서 나갔는데 그게 내꺼였냐며;;;;..

이야기/일기 2013.12.01

징징

급체기와 함께 몸살기운이 나를 덮쳐옴. 시시때때로 배가 아프고 구토기운이 몰려옴. 머리까지 깨질것 같은 이 시점에.... 10시에 주요 실무자 미팅 예정.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내일은 프란츠 퍼디난드 내한공연. 나는 3번이로소이다 으히히히히히히힣 .......근데 죽겠네 아이고 어쩌지 ㅠㅠㅠㅠㅠㅠ 라고 울고있는 와중에 천사님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셨다.....백년만에 클럽공연이네요 ㅠㅠ 즐겁게 가서 보고오겠습니다 레드리본 엉엉 ㅠㅠ 살아나야지.. 하아....

이야기/일기 2013.11.27

인간적으로

딕펑스(DICKPUNKS) - 안녕 여자친구 티저 (2013.11.25) 이건 너무하다 ㅠㅠㅠ워크샵때문에 내내 밖에 붙들려있어서 하루 지나서 봤는데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뮤비도 엄청나게 기대되고, 전곡이 너무나도 듣고싶어서 미칠지경이다내일은 언제 오나요 ㅠ0ㅠ 에이즈 퇴치 공연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하면서 애써 쿨하려 했는데 이렇게 되니 더 속상하네. 오랜만의 클럽공연인데. 음원 공개하고 첫 공연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날 좀 구제해주세요 평생 효도할께요 엉엉 ㅠㅠ 아 진짜 좋으다...

이야기/일기 2013.11.26

갑자기

피컴 공연이 보고싶어 미치겠네.분명 나는 You Know I Love You 무대를 몇번이고 봤는데 왜 내 영상엔 남아있지 않나 했더니죄다 야외락페 프레스 들어갔을때 무대들... 그땐 사진을 더 많이 찍어야해서 영상 못찍었... ㅠㅠ 보고싶어 ㅠ0ㅠ 전쟌쨔응...... 아 진짜 매력덩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내가 보고 가진 중 최고는 이 날의 전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컴 보고시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밴드의 시대 한 번 더 했음 좋겠다 하아..

이야기/일기 2013.11.21

근황

뭐 별거하고 하는 인간도 아니니 근황따위, 그냥 수다를 풀어놔야겠기에 일하다말고 키보드를 잡는다.(사실은 한시간여 남은 티켓팅에 벌써부터 심장이 쫄려서 암것도 못하고 떨다가 키보드를 잡았다고는 말 못한다) 1. 11월 15일 주간 공연 영상을 벌써 일주일전에 올려놓고는 인제사 업데이트한 건 게으름도 게으름이지만... 뭔가 기운이 빠졌달까. 아주 가고싶었다기보다 이래서 저래서 그러니까 저러니까 꾸역꾸역 간 공연들이 반이라서 좀 기분이 꽁기했다. 즐기려고 하는 공연질인데 뭔가 의무감을 느끼나 싶기도 하고. 심지어 그와중에 사고도 하나 제대로 터져놨으니 기분이 좋을리가. 2. 다 지난 마당에 언급하기도 그렇지만.... 로펀의 너에게 소동은 예견한 바였다. 기둥에 시야각이 생기는 쪽 펜스에서 공연을 본 터라 당..

이야기/일기 2013.11.18

정신은 없고 뭔가 쌓여있기만 하고...

이래저래 뭔가 기분이 좋지가 않다.로맨틱펀치 공연에서 야기된 문제가 찝찝하고 기분이 안좋기도 하고 (현장에서 그 멘트를 들었던 나도 상당히 불쾌했다. 그에 대한 정리는 나중에.) 전반적으로 지난 주말 공연 투어가 나에게 있어 좀 소모적이기도 했고. 그 와중에 자료는 쌓여만 있어 얼른 처리해야지 하는 마음에 어제 쌓아놓고 인코딩을 한꺼번에 돌렸는데 몇개 빼먹은 것 같음.심지어 캠코더로 찍은 영상은 아직 손도 못댄 터라 마저 다 올려놓고 영상 정리를 해야할 것 같은 가운데..굳이 골라서 미리 인코딩해놓은 영상. 3일 연속 11팀. 그 중 제일 멋있었던 분!!!!!!!!!!!니미킴은 사랑입니다 ㅠ0ㅠ

이야기/일기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