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라는 이름을 저 때부터 따로 안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건 저 노래.친구가 당시 엄청나게 꽂혀서 여름이 다 지나가도록 이 노래만 들었던게 기억난다.저 노래 하나 보고 아일랜드 음반 사다가 듣고 듣고 또 듣고... 문득 생각나서 꺼내 듣는데, 정말 좋네.딕펑스가 밴드셋으로 커버해서 노래 불러줘도 좋을 것 같은데...신디사이저 소리 피아노로 편곡하고 코러스도 좀 맞춰주고 하면? ㅋㅋㅋ아예 이번에 심현보의 작은 배낭 나갈 때 이 노래 편곡해서 가지고 나가보면 어떨까? 이쁨도 받고 ㅋㅋㅋㅋ라지만 뭐 그거야 지네들 맘이고. 에쵸티의 미친 빠순이였으며배구에 미쳐 살고 있었으며야구는 일상이었으며농구보면서 쳐울기도 하고한창 너바나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크라잉넛의 신선함에 헐떡이고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