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99

2013.09.14 VERY DICKPUNKS in 대구 첫번째

맨 앞에서 바로 앞에 씨큐가 옆에서 핸폰으로 찍던 언니를 제지하길래 안되는줄 알고 초반엔 영상이고 사진이고 거의 안찍고 걍 있다가눈치를 보아하니 안건드리길래 어쿠스틱 끝나고나서 바로 카메라 돌려버림 ㅎㅎ지나치게 좌우로 뛰어다니는 무대는 영상 때려치우고 사진질로 대체..나중에 캠 음성따서 녹음본이나 만들어야지; 뭔가 되게 태현이가 잘생겨보였다가 못나보였다가 좀 오락가락 하는 날이었음.기복없는 셋은 늘 멋짐.난 또 재흥이 앞에서 미친듯이 재흥이 영업당하고 ㅠㅠ내년엔 누나 베이스 배울거야 재흥아 엉엉 ㅠㅠㅠ ....그나저나 사진 얼마 안찍은 줄 알았는데 무지 많네?라기엔 내가 너무 안골라냈다.내일 아침에 제정신일때 B컷들은 좀 지워야지. 일단 올려놓고 보자. (무책임) 못난건 다 니들탓 (무책임)공연은 처음의..

2013.08.31 VERY DICKPUNKS : 두번째

초반에 한 번,후반에 한 번...총 두 번, 울컥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터지려는 것을 누르느라 정말 흉하게 얼굴을 구기고 있었다. 실제로 눈물도 좀 나서 찍어내느라 바쁘기도.. 상상마당 단공하면서 반도 채우지 못하고, 다음번 올때는 양손에 친구하나씩 데려오라며 너스레를 떨던 아이들 앞에.. 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이네들의 공연을 보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이름을 연호하고... 갑자기 꿈만같더라. 정말이지 내 소원이 이네들이 나를 체조경기장의 점하나로 만들어주는 것이었는데, 그게 이루어진 것만 같아서 정말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다른건 몰라도 좋다좋아 부르면서 태현이 내 앞에 지나가는데 터져가지고 끄억끄억 겨우 울음 참은 건 진짜 챙피했음 ㅋㅋㅋ 어쩌다가 애가 볼까봐 진짜 미치는 줄 알..

2013.08.31 VERY DICKPUNKS : 첫번째

후기는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지만,여러모로 의미있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사실 지난번 AX홀 공연은 홍대 클럽시절 단공을 좀 더 큰데서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정말 제대로 공간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공연이었달까? 음향도 매우 훌륭하고, 동선도 나쁘지 않고 ㅋㅋㅋ(나는 대한민국에서 동선 정신없기로는 따를자가 없는 아이돌님을 8년간 뫼신 사람임. 그에 비하면 아주 정돈된 동선 ㅋㅋㅋㅋ) 영상은 포기하고, 캠으로 녹음하고 간간히 사진찍고.지난 죽음의 락페투어때 스트랩을 망가뜨리고 어디다 처박아놨는지도 모르는 시점이라 스트랩 없이 카메라 간수하느라 죽을 뻔 했지만지난번 단공때 압사할 뻔 했던걸 생각하면 매우 쾌적한 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돌출무대에 가는 바람에 못본 무대는 대구와 대전에서 만회하는걸로..

2013.08.31 VERY DICKPUNKS : 미리보기

제대로 보정도 안하고 막 올리는 사진.일단 나도 감정 좀 추스르고, 오늘 감상을 좀 정리해보고...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다.좋다좋아 부르는데 그 신나는 노래 부르는 애들을 앞에 두고 혼자 울컥해서 터지는 바람에 꾸역꾸역 눈물 참느라 혼났을만큼.주변에서 공연 보시던 분들은 그 신나는 노래에 부들부들 떨면서 우는 애때문에 좀 놀라셨을지도.. ㅋㅋ;;;아 정말, 대단하다. 대단하다. 장하다 딕펑스. 오늘 정말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다 ㅠㅠ

2013.08.23 클럽타 : 아이씨사이다

11시 11분 끝나자마자 민망함을 무릅쓰고 빛의 속도로 짐싸서 오뙤르에서 도망나왔는데, 빠르게 집으로 옮기려던 걸음을 붙들어 맨 지인의 문자. "언니 클럽 타에 지금 연주하는 밴드 너무 잘해요.." 클럽타 소식은 내 손안에 있드아 ㅎㅎ 이 날 연대 동아리 밴드 공연이 대관으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씨사이다가 게스트인 것도 알고있는데... 아마추어 연주밴드가 그렇게 대박이라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ㅠㅠ하여 방향을 전환하여 타로 이동 -_-;;; 근데 보고싶던 그 아마추어 밴드는 없고 ㅋㅋㅋㅋ 아이씨사이다가 공연 준비 중.뭐, 으항항, 좋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미친듯이 연식이 훑... 쿨럭;;; 집에 일찍 가서 청소하고 짐싸겠다는 계획이 틀어짐과 동시에새벽에 일어나서..

사진/...AND 2013.08.26

2013.08.23 오뙤르 : 11시 11분

공연 보는 것도 때가 맞아야된다고, 너무 오래 11시 11분 공연을 못봐서 애를 끓이던 와중에 이번주 금/일 공연이 있다는 정보 입수.그런데 이번주는 집에 내려가야 하는 주간이었고... 둘 중 하나만 골라야했는데, 일요일은 좀 무리가 될 것 같기도 해서 금요일 공연 선택.그나마 제일 첫순서라서 보는 것도 가능했다. 아니었으면 그것도 못봤을거여. 집에가서 청소하고 짐싸야했다고;; 여튼, 그리하여 좀 일찍 가서 잠입하여 기다려서 보고 온 11시 11분 공연.일찍 간 덕에 오뙤르 마스터 언니께서 잠깐 들어와있으라고 안에 들여주셨는데... 당시 리허설 중이던 팀도 훈훈하고 음악도 좋아보여서 마저 보고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11시 11분만 보고 집에 와버린 것은 영 아쉽기 그지없음. 영상만 줄창 찍던 와중에..

사진/...AND 2013.08.26

2013.08.02 부산 락 페스티벌 : 넘버원 코리안, 아이씨 사이다, 킹스턴 루디스카, 해리빅버튼 + α

너무 힘든 기억이라 묻어뒀던 사진들 대 방출 ㅋㅋㅋㅋㅋㅋ컨디션이 엉망진창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뿐... 아 덥다. 넘버원코리안 이때까지만 해도 제정신이라 흔들흔들 공연을 즐길만했지 ㅎㅎㅎ 특히 베이스 방주원 형님이 이날따라 너무 멋져서 토할뻔.. 끄워... 멋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씨사이다아이씨사이다가 라인업에 있었던 것도 부산행에 부채질을 했던 요인 중 하나 ㅋㅋㅋ 니들 다 나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가놓고 뭔 행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보고싶구나 아싸. 킹스턴 루디스카...이 때, 가벼운 일사병 증세가 와서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고 헛구역질이 나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_- 증상이 나를 덮쳐와심지어 그 뻘밭 위에 쪼그리..

사진/...AND 2013.08.22

2013.08.10 클럽 타 : 와이낫?(Ynot?)

강남에서 쏜애플의 딜라이트 무대 보고 바로 튀어나와서 홍대로 이동하야 만나뵌 와이낫 공연!틈날때마다 봐야지, 안그러면 각종 락페에 치여서 언제 볼지 기약이 없어서 말이지. 단공 전에 한 번 더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쫀쫀한 그 음악은, 언제 들어도 꽉차다. 알차다. 으힛. 근데 그 안경은 반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조명이 반짝 들어왔을 때 찍은. 베이스자리 조명 너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나 와방 흔들렸네;; 드럼 칠 때가 제일 멋지심다 -_-b 뭔가 되게 또리방또리방한 느낌 ㅋㅋㅋㅋ 기타 예뻐요 ㅠ 극악의 키보드 조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하나 건졌... 미안하다 유지훈 ㅠ0ㅠ 어딘가 되게 청순하다 형님...

사진/...AND 2013.08.21

2013.08.0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딕펑스(DICKPUNKS) 두번째

아팠다더니, 태현이 표정이 그렇게 밝지가 않다. 전날의 피로도 있을테고... 그래도 펜타포트의 메인 스테이지에 섰다. 의미는 충분한 무대지.솔직히 부락까지 간 건... 대형 락페 메인에 설 정도까지는 위치가 올라왔지만 야간무대까지 진출하려면 아직 좀 더 쌓아가야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흔치않을 무대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치만, 작년 펜타포트 서브스테이지에 12시 30분에 올라갔을 때만해도 1년만에 메인스테이지로 진출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만큼, 내년에는 해지고나서 조명 화려하게 받으면서 공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꼭 그래줬으면 좋겠다. ...첫무대라서 일찍 빠져나와 뒤에서 락페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 건 감사한 일이지만서도. 처음이라 다행이라는 소리 안한 건 아니야 솔직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