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참 예쁘고, 노래도 좋아하는 노래고, 다 좋았는데... 뭔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현장이었음. 애초에 카메라 들고다니면서 공연 찍기 시작한 건 내가 보고싶을 때 영상으로 보지 못하니 나라도 찍어놓자..는게 시작이었는데,내가 안찍어도 방송으로 충분히 나오는걸 내가 뭐하러 고나리받아가면서 여기까지 와서 주변 민폐끼치고 눈치보고 해가며 서있나 싶은거이회의감이 쓰나미처럼 물밀듯이........ 그러니 이번을 마지막으로, 맘편하게 내가 찍고싶은대로 찍고싶은 곳에서나 카메라 들고다니자.라고 결론. 방송은 그만 가자.마지막인데 뭐 별로 건진 컷은 없네. 아 어쨌든 그 눈치보는 기분 자체가 너무 별로야 -_-;아마도 내 주변에서도 같이 눈치를 봤겠지 -_-; 주변에서 보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