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연 135

쏜애플(Thornapple) : 오렌지의 시간 (2013.03.01 / '물가의 라이온' 단독공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노래 중의 하나. 중간쯤 터져나오는 에너지가 매우 마음에 든다.듣는 이들의 신경을 조였다 풀었다 터뜨렸다 하는 재주가 있다. 이 팀의 곡, 이 팀의 색깔. 곡의 전개가 전체적으로 느무나 맘에 들어서 자주 듣고, 또 자주 보게 되는 곡이다.하아. 찍어온거 인코딩하고 하는 내내 몇번을 돌려봤는지 원 ㅎㅎ

쏜애플(Thornapple) : 피난 (2013.03.01 / '물가의 라이온' 단독공연)

앨범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공연에서 볼 수 있는 곡인듯.주변에 쏜애플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기타 대박"이다.초반에 치고나오는 저 기타리프에 마음을 빼앗겨버려서- 한 순간 몰입.게다가 보컬, 무대 위에서의 액션이나 목소리나, 아 정말 발군.가사도 대애박- 맘에든다. 아 맘에 들어.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너의 무리 (2013.03.01 / '물가의 라이온' 단독공연)

실제 라이브 공연 영접은 이 단독공연이 두번째였는데- 뭐랄까, 어느 밴드든 단독공연에 임할때의 그 비장미랄까, 도입부터 뭔가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기분에 숨을 들이켜고 첫 곡을 기다렸다. 아 정말, 이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느껴지는가.이렇게 관객을 긴장시킬 수 있는 밴드, 흔치 않다.제대로다-라는 느낌으로 첫 무대부터 귀를 쫑긋.

2013.03.01 쏜애플(Thornapple) 단독공연 @벨로주

제법 기대하고 기다리던 쏜애플 단독공연!선착순의 압박에 몇시부터 가야하나 꽤 고민했는데... 걍 한시간 전쯤에 가면 되지 않을까 꾸물꾸물 준비하던 차에 공연장에 먼저 도착한 지인이 줄이 꽤 길다고 알려주어서 부랴부랴 짐싸들고 궈궈. 한길가에 서서 바람에 떨며 오들오들 기다리고 있는데, 원래 6시 반에 시작 예정이었던 입장을 조금 당겨서 시작해주셨다. 길가에 너무 길게 늘어선 줄에 추운 날씨 때문에 공연장측에서 배려해주신 것이겠지. 벨로주님께 감사... (__) 이름만 알고 있던 밴드였는데, 지인인 R이 영업해주어서 온스테이지 영상 보고 이후 방문하였던 바다비 공연에서 홀랑 반하여 미련없이 지른것이 이 단독공연.1집 내고 군대다녀와서 새로 낸 앨범으로 활동한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

사진/...AND 2013.03.02

톡식(TOXIC) : 슬옹이에게 바랍니다 by 정우 (2013.02.16 / TOXIC CODE)

말하는 방식도, 말하는 방법도, 정말 같은게 하나가 없는 멤버들이다 ㅋㅋㅋㅋ이렇게까지 다른애들 둘이 만나서 이렇게까지 팀이 굴러가기도 쉽지 않은데, 참 찰떡같이 잘 맞는단 말이지 ㅎㅎㅎ 특히 끝에 하는 멘트...꼭 아들에게 음성편지 남기는 엄마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하고 기특하고 고마운 우리아들, 엄마가 딱 하나만 바라는게 있다면..." 뭐 이런 전개랄까? ㅋㅋㅋ마무리가 "고마워" 인 것 까지 ㅋㅋㅋㅋㅋㅋㅋ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뭐 이런거 생각나지 않나???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웃김 ㅠ0ㅠ 기어이 막판에는 김정우를 빡치게하고 끝냈던 김슬옹과의 이 대조라니 ㅋㅋㅋ 오래오래 해먹자.그 전에, 개뜨자 진짜 *_* 공연은 한 번 더 하자 -_-

톡식(TOXIC) : 김슬옹 개인무대 (2013.02.16 / TOXIC CODE)

사실 난 잘 모르는 팝을 얘가 불렀는데; 공연장에 스크린도 없이 밑으로 내려가서 헤집고 다니는 바람에 대부분 보지도 못하고;;무대에서 드럼치는것만 잠깐. 메이트 노래 부르는 것을 제대로 찍고싶었는데, 누구 아이디어인지 시야각 장난없게 무대 막을 양쪽으로 다 가리고 -_- 가운데만 뚫어놓고 노래를..........그런거 해지마 인제. 걍 다 터놓고 해. 커튼만 봤다 누나는 -_- 여튼, 그래도 신경 많이 쓴 태 나는 스롱이 개인무대.메이트 노래 부른 건 음원은 다 녹음 됐으니 나중에...

톡식(TOXIC) : 김정우 개인무대 (2013.02.16 / TOXIC CODE)

RHCP 노래인 건 알겠는데 제목을 모르오....녜 나는 제목 외우는데 장애가 있습니다;;; 쿨럭;; 기타치면서 앉아서 노래부르는거 흔히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가열차게 찍고있었는데 이쪽 구역 가열차게 찍는 언니들을 또 가열차게 고나리해주시는 덕에;;촬영상태 고르지 않고 끊기고 난리임. 그래도 뭐... 흠. 되도록 규모 있는 공연장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가야겠다는 생각이.첨부터 닥치고 다 찍어야지,라고 맘먹고 갔더니 나도 욕심이 떨쳐지지를 않고 이런 사단이 나는게야.여튼, 정우정우하다 참 *_*

톡식(TOXIC) : 복고 메들리 (2013.02.16 / TOXIC CODE)

나름 복고라고 정우 옷도 갈아입고 나오고 ㅋㅋㅋ 사진 찍고싶었는데 거리도 있고 해서; 그냥 영상질.목에 스카프는 누구 아이디어니. 귀엽고나 ㅋㅋㅋㅋ 나도 같이 흔들면서 찍느라 화면도 흔들흔들.이런건 남겨둬야지. 암. 특히 런던보이즈의 할렘 디자이어가 마음에 드는구료!아... 공연보면서 놀고싶다 -0-

톡식(TOXIC) : Into The Night (2013.02.16 / TOXIC CODE)

매번 정우 위주로만 찍다가 위치상의 제약 + 지나친 스롱이 미모 크리 등으로 인하여 처음으로 스롱이 위주로 찍어봤는데, 역시... 쟤 드럼은 화려하구나 ㅎㅎㅎ속주하면서 모션이 저렇게 크기가 쉽지 않은데, 확실히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저렇게 모션이 크고 화려한 편이 눈이 즐겁다.특히, 두명이서 무대를 꽉 채워야하는 저런 경우에는 더더욱말이지. 어쩌면 저렇게나 화려한 플레이가 잘 어울리는 스롱이에게는 톡식이라는 팀이 최적이 아닐까 싶다. 조화를 우선시해야하는 밴드 구성에서 드러머가 저렇게 화려하게 튀어보이기는 쉽지 않으니, 외려 역으로 화려해야만 하는 저 구성이 스롱이에게는 더욱 잘 어울린다는 느낌적인 느낌? 말하자면, 좋다는거지 ㅎㅎㅎㅎ 아 간만에 영접하고 와서 느무 업된거지 ㅋㅋㅋㅋ우쮸쮸 우리 북강아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