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업계가 바뀐다는 건 획기적인 일이구나. 그간의 사회생활을 거치면서 출장이라고는 국내 1번 해외 1번이 다였는데, 이 회사 들어와서 외근에 외부회의에 외부출장에 아주 복이 터져나간다. 덕분에 업무일 4일을 회사근처에 발도 못디딤. 아무래도 시즌인지라 다들 외부 출장을 나가있는 터라 오늘 출근해보니 복귀한 나를 제외하고는 우리쪽에 사람이 아무도 없음. 덕분에 하루종일 전화복 또한 터져나가는구나. 오전에는 귀에서 전화기가 떨어지지를 않았음. 확 전화선 뽑아버릴까 하다가 누구 말마따나 내 책상이 뽑혀나갈까봐 꾹 참았다... 2. 우리 서로 개념은 챙기고 일합시다. 아 진짜 얼렁뚱땅 엎어서 가려는거 정말 짜증나. 나 가마니 아님. 담에 진짜 심각한 건으로 이렇게되면 본성을 그대로 까서 보여주겠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