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65

주절주절

1. 내일 또 엠카.... 아 이번엔 진짜 안갈란다. 낼 서울 올라가서 바로 번호 받으러 가서 세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는 얘긴데... 운좋으면 지난번처럼 사진이라도 건지겠지만 그러자고 버리는 시간에 체력에, 너무 소모가 크다. 걍 토욜날 일산가는걸로다가 말자. 말이 그렇지, 금토일 죄다 공연있잖니... 이러고 내일 상암에 가서 주저앉아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지는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 2. 그나저나 이게 웬 감기야 진짜 -_-;; 오늘 영화만 보고와서 뜨시게 해놓고 푹 자야지. 낼 아침먹고 바로 서울집으로 출동!!!! 3. 상암도 상암이지만 금욜 고고스2 긴장되네. 사람 많으려나. 의자 하나만 주시면 알아서 잘 놀건데..나도 판드스 공연 함 보자 쫌 ㅜㅜ

이야기/일기 2013.01.09

2013년 1월 어느날의 일상

_ 2013년의 시작과 함께 좀 여유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여태 열심히 달려왔으니 잠깐 내 삶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날은 필요하지. ㅋㅋㅋ _ 랄까, 딱 이틀 집에 처박혀서 백수놀이하다가 어제부터 하루종일 싸돌아다니기 시전.... 은둔형 외톨이는 내 사전에 있을 수 없는 단어인걸로다가;; _ 딕펑스 사진으로 벽걸이 달력을 각각 다른 업체에서 두 개를 만들었다. 하나는 지난달 말에, 하나는 어제... 지난달 말에 만들었던 건 크기가 딱 책상 파티션에 걸만한 크기인지라 ㅋ 뒀다가 나중에 쓰기로 하고 어제 만들어서 오늘 받은 달력은 침대 옆에 걸어뒀다. 원래 신발장 옆에 걸어두고 오며가며 보기 편한 자리에다 두는데... 이건 말이 달력이지 ㅋㅋㅋㅋ 뭐 액자나 다름없 ㅋㅋㅋㅋ (한가지 함정이라면 엠카 사진 잘..

이야기/일기 2013.01.04

오늘의 공연... 2012*2013 CDF 간략후기

아직 고르다 만 사진들 중에서 그래도 골라낸 사진 두 컷.오늘 진짜, 일시정지 공연을 하고야 만 칵스의 이수륜과오늘 진짜, 저속함의 끝을 보여준 끝판왕 로맨틱펀치 배인혁 ㅋㅋㅋㅋ 1. 내 생에.... 페스티벌 첫빠 입장을 이룩하게 될 줄은;;; 동지들이 모여 큰 일을 이루었도다. CDF 무대 바로 앞 정 중앙 관전 성공. 2. 손 안씻으려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귤은 까먹어야 했기에..씻을 수 밖에 없었어 ㅠㅠ_ 배인혁과 찰지게 하이파이브하고_ 사론이가 꼭 부여잡아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_ 현송이의 허벅지를 짚었으며 (사람들이 밀어서 나도 모르게 그만... 짚은줄도 모르고 있다가 친구가 뭐하는 짓이냐고 쳐서 그제서야 깨달음 ㅋㅋㅋ 미얀!)_ 숀이 하이파이브 해주고_ 수륜이의 기타줄을 퉁겨봤다!!!!..

이야기/후기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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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드아웃 보면서.. 여러가지 환경에 처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의 공연을 만들어가는 딕펑스를 보고있자니 기분이 묘해졌다. 늘 클럽에서 즐기면서 놀면서 그들만의 "색깔"로 만들어가는 무대를 보다가, 물 한모금 못 마시고 연달아 7곡을 불러제끼는 무대에 서질 않나 한 곡 한 곡 자기들 곡도 아닌 곡을 편곡해서 만들어서 일주일도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메이드한 무대를 선보여야 하지를 않나 생소한 환경에서 공연하는 그들을 보면서 정말 스타가 되어가는구나..를 느끼고 있자니 참 ㅋㅋㅋㅋㅋ평소에 늘, "방송에 나와서 내가 굳이 무대 영상을 찍지 않아도 보고싶을 때 언제든 골라 볼 수 있는 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던 밴드들 중 하나인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해지는 건 어..

이야기/일기 2012.12.30

놓치는 공연들

♤ 연말, 집에 내려와 있거나, 다른 공연이 있거나, 다른 약속이 있어 불가피하게 놓치게 된 공연들. 2012.12.24. @클럽 오뙤르. 연남동 덤앤더머, 보배, 혜화동 소년2012.12.25. @클럽 롤러코스터. 방울악단, 피콕, 11시 11분, 체비, 웨이드2012.12.30. @클럽 타. Tatles & Mentles2012.12.30. @살롱 바다비. 11시 11분, 온달, 락앤롤라디오 기타등등...2012.12.31. @클럽 타. 와이낫?, 카피머신, 스페이스파파, 레스카, 타마&베가본드, The Wrestler ...........특히 30,31일의 타. 나한테 왜이래요??? 일부러 그래요??????????????? 와이낫 연말 마지막 공연이라고??? 근데 왜 인제서 그래???????게다가...

이야기/일기 2012.12.25

드디어! 톡식 단독공연 카밍쑨!!!!

기념으로, 옛날 옛적에 만들었던 김정우 동영상 재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GM - 椎名林檎 - 罪と罰 트위터에서 공지 본 이후 내내 조증과 불안감 사이를 오가는 중. 아 몰라 일단 무조건 좋아 ㅠㅠ 그간의 티켓팅질 내공을 여기에 온통 쏟아부으리....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온 단공이련가! 게다가 인터파크 아트홀이라니! 딱좋아!!! (공연날이랑 내 생일도 겹쳐 ㅠㅠㅠㅠㅠㅠ 고마워 얘네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씐나씐나. 꼭 간다잉 으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이틀 다 가서 모든걸 불싸지르리. 다죽었어! 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이야기/정보 2012.12.23

2012년 12월 하순 어느 날의 일상

사진은, 지난 일요일 탑밴드 콘서트 "한 판 붙자"에 출연하신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님.....배보컬님 그거 먹는거 아닙니다.....그리고 박스는 이쁜걸로 좀 새로 만듭시다;;; 시트지 다 벗겨졌네 ㅊㅊㅊㅊ 1. 사는거 만만한게 하나 없구나. 아 빨리 정리 좀 하자고. 누군 좋아서 이러고 있는 줄 아나... 하여 오늘도 잉여잉여. 뭐, 나쁠거 없지 -_- 흥 2. 금-토-일 3일 연속 카메라 풀 셋팅해서 짊어지고 다녔더니 등짝이 다 무너져 내일 것 같다. 아 힘들어; 집에서 나가도 모자랄 시간에 일어나서 퉁퉁 부은 얼굴로 출근했더니 동료들이 놀랐다. 누구시냐고;;; 그러게, 나도 거울보고 놀랐으니 말 다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래서 그런가, MUST 녹화 못가게 되었는데 크게 아쉽지는 않다. ..

이야기/일기 2012.12.17

2012년 12월 어느 날의 일상.

1. 샤릉해 마지 않는 at Home의 로얄 밀크티. 내 취향의 빨간 땡땡이 Tea Set덕에 더 행복했던, 혹은...마음 맞고 취향 맞는 동지들과의 즐거운 저녁시간으로 더더욱 즐거웠던 시간!비록 상 머저리 능욕으로 얼룩지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겁기 짝이 없는 법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을 만나게 되기가 쉽지 않은데, 나에게는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지고 또 그 것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데 무한 감사. ....엄마 미아네. 나는 이런 삶이 아직은 좀 더 즐겁네 그랴 ㅋㅋㅋㅋㅋ 2. 살면서 요즘처럼 다른 사람들의 덕을 많이 보는 때도 없을 듯. 가고 싶었던 공연에 모두 출석 예정 중. 오늘의 슈퍼 보이스 쇼, 다음주 MUST 모두 출석 예정...

이야기/일기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