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I 2884

3회 : 첫번째 히어로, 로맨틱 펀치

탑밴드 시즌 2 처음으로 본방을 사수할 수 있엇던 3회.네임드 밴드들이 대거 출몰한 가운데, 가장 흡족했던 공연 중 하나, 로맨틱펀치. 사실 이전부터 로맨틱펀치는 애정해 마지않았던 터라, 주관적인 판단이 끼어들어갈 여지가 매우 클 수도 있겠지만.. 그 날, 새벽녘까지 이어진 경연에 지친 모두를 번쩍 깨게 해 준 주인공이 로맨틱펀치였것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평소 공연에서 쓰던 소품들을 모두 걷어들고 나와서 탄탄하게 준비한 공연을 멋지게 해치운 그네들이 어찌 멋지지 않을 수 있으랴. 개인적으로는 자작곡인 Right Now를 방송해주었으면 했지만, 프린스의 Purple Rain을 그렇게나 멋지게 소화해냈으니... 둘 중 하나라면 퍼플레인이 좋았을 수도 있겠다. 어쩜 그렇게 로펀스럽게 편곡을 했는지 원. ㅎ..

탑밴드 갤락페 1일차 (2011.11.12) : 톡식 (TOXIC) - 가지마오

갤락페가 끝나고...집으로 오면서 B컷 지운다고 메모리 정리하다가 스샷을 잘못보고 사진인줄 알고 삭제하고나서 온 동네가 떠나가라 절규했던 그 영상...복구했는데 헤더가 깨져서 재생도 안되고 인코딩도 안되고 사람 미쳐버리게 만들었던 그 영상..극적으로 헤더를 살리고, 싱크도 맞출 수 있게 되어 ㅠㅠㅠㅠ 이렇게 다시 살려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뻐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근데 뭐 영상 상태는 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살려냈다는게 중요해 ㅇㅇ톡식의 가지마오 좋다!

이쯤에서, 송도에서 치러진 탑밴드 3차 예선 사진 맛뵈기.. ㅎㅎㅎ

지난 주말 양일간 송도에서 무대 앞에 구겨져서 이틀을 보내고 돌아와 아직도 정신도 몸도 제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집안 꼬라지는 말이 아니다.첫째날 예정대로 종료되었다면 11시에 경연을 마치고 탑블로거들끼리 모여 치맥하면서 본방사수 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변수로 인하여 녹화는 1시를 넘겨 끝나고... 결국은 그렇게 보고싶던 탑밴드를 2주 연속 다운받아서 시청 ㅎㅎ (우리집이 시청률 조사 대상 가구가 아닌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나 울었을거야 ㅠㅠ)2주 연속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만, 첫 경연부터 쭉 봐온 한 사람으로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는 달라지리라 확신한다.워낙 많은 팀들이 경연하는 2차 트리플 서바이벌 경연까지는 밴드들의 색깔도, 캐릭터도, 심지어는 그들의 음악과 무대마저도 제대로 나올 기회가 크지 않을..

탑밴드 시즌2 2회 : 좋은 밴드들... 그리고 좋은 음악들. 아쉬움.

이틀을 거의 생활을 버리다시피 하고 ㅎㅎㅎ 매달려서 보았던 경연.방송이 되니 또 기억이 새록새록하고, 아까운 밴드들이 새록새록 보이고. 그야말로 안방에서 보는 락페스티벌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지경으로 이틀동안 99개 팀이 각 두곡씩 연주하는 것을 내내 보았다.힘들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그게 또 복이 아니고 무에란 말인가.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또한 아쉬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던 밴드들. 나도 여자면서 "여자들로만 결성된 팀"에 대해 그다지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참 미안하게 해준 러버더키.아 정말 좋다. 정말 좋았다. 라고 생각했는데 탕아들이 뙇! 하고 나오네? ㅎㅎㅎ 러버더키나 탕아들이 되겠다, 하고 화장실에 갔었더랬는데... 그랬는데........뭐, 생각이 있으시니까 그런 결과를 주셨겠..

탑밴드 시즌2 2회 : 넘버원 코리안 VS 판타스틱 드럭스토어 VS 피아...

경연날 경연 밴드들 사이에서마저 "빅매치"로 분류되었던 경연이었다. 넘버원 코리안과 피아의 무대. 개인적으로 서태지 공연을 다니면서, 혹은 유수의 락페스티벌을 구경다니면서 큰 무대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이 피아였고, 아직까지도 옥보컬을 사랑해 마지않는 지인이 옆에 있기도 하다 (보고있나 S양? ㅋㅋ) 그리고 이런 저런 모든 것을 떠나서, 피아가 이 무대에 참여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경악을 불러일으킨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그만큼 대단한 팀이라는 얘기지. 그렇다고 넘버원코리안이 그에 못지 않다? 또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다. 비교 자체가 불가한 것이 밴드음악이라는 말도 있다. 약간 한 물 지나갔다는 얘기도 있지만 스카밴드로 저 정도의 실력으로 저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씬에서 활동하는 팀이 어디 흔하던가. ..

2012.05.11 와이낫(Ynot?) & 시와 바람 : 탑밴드2 3차경연 전야제? ㅋㅋ

내일은 대망의 탑밴드2 2회 방송일.그리고, 탑밴드2 3차 예선 현장에 가는 날...두루두루 기념(?) 해야 하는 결전의 날을 앞두고, 발걸음도 가벼웁게 클럽 타에 갔다.오늘은 그야말로 기념할만한! 와이낫과 시와 바람의 합동 공연이 있는 날이니까!!! ㅎㅎ 와이낫은, 설명이 필요한가? 바로 그 와이낫!!! 시와 바람은... 와이낫과의 공통점 - 드러머 / 차이점 - ...그거 빼고 전부다... ㅋㅋㅋㅋ 소설가 최민석씨와 의 멤버 둘, 그리고 의 드러머 손말리씨까지 합류하여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로, 타이틀곡은 "난봉꾼"인 내츄럴리즘을 표방하는.. 도어즈를 지향하는... 70년대 대학가 밴드사운드를 표방하는.. 그러한 밴드라고 한다 ㅋㅋㅋㅋ 설명이 길다. 궁금하면 일단 찾아서 들어보자 ㅎ 시작은. 와이낫. ..

사진/...AND 2012.05.12

톡식(TOXIC) : Into The Night (2012.05.05 / 30th 락앤롤 파라다이스)

마지막곡이라고 해놓고 "앞뒤옆사람 신경쓰지 말고 마구 뛰어라"라는 얘기를 또 읊고싶은 것 같아 보이나차마 하지 못하고 얌전하게(!) 드럼 연주에 몰입하는 스롱스롱 김스롱.말할때 "어쨌든"이란 말은 인제 좀 고만하렴 ㅋㅋㅋㅋㅋㅋ 내귀의 도청장치... 차시간때문에 보지 못하고 나온 것은 천추의 한... 자, 즐기자!

톡식(TOXIC) : Hotel California (2012.05.05 / 30th 락앤롤 파라다이스)

이 날 전체적으로 얼굴에 초점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욕심껏 상반신샷을 잘 잡는데, 바스트만 잡으면서 아래위로 훑는 것도 좋은 앵글이.. 쿨럭;;;; 흠흠 곡의 힘인지, 개인적으로 톡식이 연주하는 곡 중에 커피샵만큼이나 파워풀한 사운드가 나오는 곡은 이 곡이라고 생각한다.늘 듣는 것 같지만, 또 어느순간 굉장히 오랜만에 드는 것 같은 느낌도 들게하는.. 공연 때마다 조금씩 다른 기분으로 듣게 되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