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nd... And 드럼 악보 따다가 어려워하는 부분 가람이가 친 영상이 있나 뒤져보던 와중에 새삼 다시 보게 된 영상. 단독공연이어서 그랬는지 평소에 안하던 발라드 메들리를 다 하고 말이지... 꽤 기대하고 기다리고 갔던 공연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놀랐던 마음 반 왠지 무대 밑에 있는 내가 미안한 마음 반이었다가 결국 웃으면서 나왔던 공연인지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이 때 탑밴드 지원 마감이 하루인가 이틀인가 남아있던 시점이라 얘네들이 지원을 하나 안하나 촉각이 곤두서서 손을 달달 떨던 때이기도 해서 ㅋㅋㅋ 이 날 "잘 모르겠어요"라고 멘트하는 태현이 때문에 멘붕와가지고 도대체 어쩌려고 그래 엉엉 하면서 세상 쓸데없는 오퐈걱정을 다 하고 그랬지. (파슨질이 오랠수록 깨닫게 되는 ..